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안녕하세요] 스팀을 통한 기부 활성화에 힘써보고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욱님.
먼저 욱님이 이전에 해주신 피드백을 무시하려거나 하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마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것에 익숙하지 못해 어디까지 드러내야 하는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웹에서는 익명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줄 알았는데, 그에 반하게 드러내야 하는 것 같네요.
저는 젤리를 좋아하는 청년 남성입니다. 지금도 망고 젤리를 먹으면서 스팀잇을 하고있네요. 아주 살기 좋은 경기도 부천이라는 곳에서 살고있구요. 부천영화축제에 와보셨으면 저희동네에 들러보신거에요.
이미 제가 적은 글들은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해 적은 글들입니다. 너무 매몰차게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의 저는 부족했지만, 아마 차차 더 스티미언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을 드러내고 안 드러내고를 떠나, 내가 내는 돈이 제대로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 모두들 신중을 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기부하는 곳이 믿을 만한 곳인지 먼저 알고싶으실 거예요.
이전에 자신의 사진을 포함해서 일상을 많이 공개하신 분들도 있었어요. 스팀잇으로 보팅 받아서 기부한 사진이나 영수증을 올리신 분도 있었고요. 근데 그분이 약간 사기(?)였다는 게 드러나서 많이들 분노하고 실망하셨던 안 좋은 선례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모두들 선의는 있으나 선뜻 손이 안 가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팅과 기부를 받아서 지속적으로 보육원을 후원하시는 girina79님이 계세요. 후원뿐 아니라 스티미언들을 모아 함께 봉사활동 나간 포스팅도 올리시고요. 그분 포스팅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개인 일상사 포스팅도 많지만 보육원 포스팅이 꾸준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