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음주하는 아밋슈 포스팅:p
안녕 님들! 요샌 쉬는 틈이 생길때마다 술만 마시는 것 같습니다. 알코올만이 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늦은 저녁 알딸딸하게 술기운이 오른 채 침대 위에 쓰러지면 얼마나 꿀잠자게요~ 다음 날 눈 팅팅 붓고 잠이 잘 안깨는 상태는 옵션이지요😉
1차 : 숯불닭갈비와 쏘맥
수지에서 맛집이라는 숯불 닭갈비를 먹으러 가서 가볍게 소맥으로 한 잔 해줍니다. 아주 예전에 안양살때 정말 맛없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로 찾지 않았는데 추천 받아 간 이곳.. 킁킁 숯불 냄새부터 달랐어요.
초벌구이가 되어서 숯과 한 번에 세팅이 되는 철판 위 닭갈비. 저는 치킨도 양념치킨, 장어도 양념장어, 곱창도 양념곱창 뭐든 양념이 되어있는걸 좋아해서 당연히 양념 닭갈비를 노리고 있었어요:p
근데 여긴 소금구이가 맛있대요. 그래서 친구따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거임. 담백하고 간도 적당하게 되어있는게.. 보통 소금구이만 먹기 아쉽잖아요(저만 그래요?ㅎㅎ) 그런데 여기는 소금구이만 먹어도 아쉽지 않을 것 같아요 =v=
포슬포슬 계란찜과 소맥이 너무 잘들어간다아~ 계속 들어간다아~
2차 : 뉴욕야시장에서 맥주
맛있게 먹고 배도 든든하니 이제 가볍게 맥주로 입가심하러 갑시다! 입가심은 필수죠 고고.
메뉴에 호가든 생맥주가 있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300cc로 딱 한 잔만 마시자! 맘 먹고 주문했는데요,
?... 왜 이렇게 작지..?
지난번 600cc 와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큰거 한 번 먹어보고나니 300 짜리는 눈에도 마음에도 한참 안차네요..
요건 지난번 누군가 gif로 마시는 짤을 요청해주셨던게 생각나서ㅋㅋㅋㅋ
벌컥벌컥벌컥 신나서 드링킹하는 아밋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알코올 드링킹... 제발 적당히 좀 해...
같이 먹은 안주에요. 새우에 치즈에 야채 내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가 있음(=폭식) 제발 적당히 좀...
맛있었으니 확대ㅠㅠ 울면서 마주하는 과거의 나..
어느새 모든 먹을거리가 순삭되어버렸구요~ 결국 안주 하나 생맥주 한 잔 더 흡입했어요.. 이럴거면 첨부터 600 시킵시다. 왜 그런 지키지도 못할 다짐을 해서. 절레절레.
호가든 드세요 여러분. 두 번 드세용:)
벌컥벌컥 짤은~ ^^; 시원한 목넘김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흐흐흐 목구멍을 타고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이 맛!(광고인줄)
저닭갈비 제가 포스팅했던곳 스멜이나네요 옆동네주민 아밋슈님 상호명공개하셔야ㅠㅠ저도가죠 수지구청4번출구삘이긴합니다
그쵸그쵸?? 들어가서 자리에 딱 앉는 순간 횩횩님 포스팅이 떠오르더라구요 거기 맞는 것 같아요!!
맥주 맛있겠어요 안주저치즈봐 와 아침에봐도땡기네요ㅎㅎ
저 잔 굉장히 낯이 익은데...
착시인가요 800cc는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크죠 빅사이즈..!
소요님은 알코올 좀 드시나요?
전 술은 거의 안해요.
몸이 잘 안받네요.
저도 요즘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데.. 오늘 뉴욕야시장 갈까말까 고민하다 못가서 아쉽네여 ㅠㅠ
양가님은 어떤 술을 드세요? 뉴욕야시장에서 간단하게 맥주마시기 좋아요:>
사실 밖에서는 ㅠ 싼거만 찾는데..
집에오면 세계맥주만 종류별로 사다 마시네요 ㅎㅎ
얼굴이 작으신 것인가 술잔이 큰것인가... 호가든 맛나죠 ㅎㅎㅎㅎ 설 때 집에서 택배보낸 랍스타랑 맥주 파티나 좀 해야겠군요. 맥주가 땡기는 밤입니다.
랍스타요.....? 본가가 어디 바닷가쪽이신가요
아 너무 부럽네요 버터에 구워 치즈도 꼭 올려주세요
맥주 gif라니...ㅋㅋㅋㅋㅋ맥주 가지러 냉장고로 갑니다....ㅜㅜ
뉴욕야시장 괜찮더라구요! 안주도 다양하구
크 냉장고에 맥주가 구비되어있음은 이미 위너이십니당ㅎㅎ
오오 뉴욕야시장이라니 ㅋㅋㅋ전 일욜날 큰맘먹고 외출해서 홍대 대만야시장갔는데 먹스팀 올려볼까하고 사진 찍었지만 사진보고 마음을 접었어요 ㅎㅎㅎㅎㅎ하아...ㅠㅠ
유닛님ㅋㅋㅋ 아이고 여기 조명이 잘못했네! 홍대 뉴욕야시장에서는 호가든 로제 생맥주를 팔고있어요!! 제 최애 맥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외쳐봤습니다..ㅠㅠ
저도 맥주 시키면 1순위가 호가든인데!! ㅋㅋㅋ 술먹게되면 소주파분들이 많아서 못먹게돼는데 ㅠㅠ 뉴욕야시장 기회되면 가봐야겠어요!!
닭갈비집...제가 갔던 곳 같은데요? ㅋ 그런데 아믿슈님 ㅋㅋ 얼굴 진짜..작으시다 (제가 작다고 하면 진짜 작으신거에요 ㅋㅋ)
넹?? 루돌프님도 가셨다구요? 이웃이셨나?? (동공지진)
이웃은 아니에요!! 저 용인도 자주 가고..그렇답니다!ㅋㅋㅋ 얼굴작은 아믿슈님 ㅋㅋ
그러셨군요! 저기가 정말 맛집이긴 한가봐요~ 얼굴 작은게 밥먹여주진 않습디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출근중이죠ㅋㅋㅋ
호가든 상큼한게 맛있죠 ㅎㅎㅎ
오늘도 원격으로 짠~! 건배
짠짠짠! 제이원님이 짠해줘서 좋아요ㅎ.ㅎ
믿슈님 믿슙니다. 근데 그 마음알아요 알콜만이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은 그 맴, 그래도 맛있는 맥주랑 맛있는 안주랑 마셔서 다행이네요! 나중에 저랑도 한잔 찡긋 ㅋㅋ
내 맴을 잘알아주는 히바ㅠㅠ 이태원 한 번 가야하는데! 히바가 좋아하는 그 음식 그것도 먹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