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약자인 피해자들이 두려움에 시달리며 응징에 나서지 못하는 걸 볼 때마다 곁에서 지켜보기 괴롭죠. 성추행부터 해서, 받아야 할 돈을 떼이기도 하고,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하는데, 한결같이 가해자들이 더 뻔뻔한 경우를 몇 번 봤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저도 뻔뻔한 사기범을, 피해를 당한 가족의 대표로 나서서 고소해 결국 기소에 성공하고 유죄판결을 얻어내 민사에서도 승소했지만,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그래도 그러지 않았다면 피해 당사자들은 홧병에 걸렸을 겁니다. 변호사의 도움이 정말로 필요한데, 변호사로 일하고 계시니 꼭 법적인 응징에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변호사로서 사실 화가 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놈에게 합당한 처벌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만 드네요. 본인이 사과하면 넘어간다고 할때 그냥 사과하고 넘어가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