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종목 그리고 패럼림픽도 잘됐으면...
국정농단으로 폭망할 줄 알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박이났다.
마스코트도 입장권 판매도 관련 상품 판매랑도 대박이다.
깜짝 스타들도 탄생했고 다사다난한 동계 올림픽이었다.
준비 시간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개막식은 기대 이상이었고
외신은 문제가 없어서 문제라는 극찬을 할 정도의 올림픽이었다.
그렇게 대다수가 즐거운 동계 올림픽이었지만
비인기 종목의 국가 대표 선수들은
만만치 않은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가며 참가했다.
어떤 선수는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 참가에 의미를 두었고
어떤 선수는 한국의 미와 문화를 자신의 참가 경기에 녹여내어 널리 알렸다.
또 비인기 종목의 경기는 생중계를 안한 것도 많았고
메달을 기대하기 어려운 역량을 가진 비인기 종목은
거의 기사가 나지도 관심도 없었다.
다 같은 국가대표이고 엄연히 종목도 있는데
아예 국민들이 볼 수 있는 선택권 조차 제한하여
시청률이 잘 나올 것 같은 종목만 중계하고
주관 방송 3사는 같은 경기를 동시에 중계를 했다.
그래서 참 안타깝고 아쉬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음 올림픽부터는 모든 경기를 다 중계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계권을 가진 방송 3사가 추첨으로 어느 종목의 어느 경기를 중계를 할 건지 정하고
중복 중계는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어느 종목을 추첨으로 배정 받았던
최대한 중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중계의 수준을 올리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면 비인기 종목,메달을 기대하기 어려운 종목들도
시청자가 늘어서 관심이 늘어날 수 있고
그 중에서 성적과 관계 없이 깜짝 스타들도 나올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그렇게 된다면 해당 종목들에 지원,스폰서,예산,선수수 등이 늘어나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좀 더 다양해지고
많은 종목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속 정부와 관련 단체들이 머리를 모아
다양한 방안들을 개발해서 올림픽에서 소외되는 종목과 선수들이 없도록 노력한다면 금방 해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장애인들의 경기인 패럴림픽은 어떻게 해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것도 정부와 국회 그리고 관련 단체들이 모두 모여야겠지만 시민들의 의견도 공모하여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패럴림픽의 흥행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최소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컨텐츠를 최대한 많은 매체와 경로로 퍼뜨려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핵심은
국민들의 패럴림픽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정확히 파악하고
어떻게 그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하게 할 것인지인데
어렵겠지만 진짜 과학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머리를 모아 그 방법을 개발하고
꾸준히 시행착오를 거쳐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일 것이다.
패럴림픽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네요.
그랬으면
패럴림픽이 올림픽 끝나고 시작하나요?
네.맞아용
이번 평창올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불꽃처럼 잠깐 타올랐다가 없어지는것이아니라 패럴림픽까지 지속됬으면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