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다낭 여행기 #5
드디어 호이안&다낭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그 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를 갈지 친구들과 고민했는데요, 날씨가 좋았다면 바나힐을 갔겠지만 그 날도 날씨가 꾸리 꾸리 했어요.
얼마 전 스팀잇에서 바나힐에 갔다 오신 분을 보고, 바나힐은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아쉬웠지만 나중에 또 다낭에 오기로 했어요.
대신에 오늘은 핑크 성당을 잠깐 구경하고, 너무 좋았던 호이안으로 내려가기로 했어요.
호텔과 가까워서 베트남 거리를 구경하면 천히 걸어갔는데요, 핑크 성당은 정말 한국인들로 가득했어요.
그냥 고개를 돌리면 다 한국인이었어요.
핑크 성당에서 실컷 사진을 찍다가 택시를 타고 호이안으로 내려갔어요.
이제는 익숙해진 구시가지를 둘러보다가, 바로어제 봐뒀던 콩카페에 들어갔어요.
사실 코코넛커피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여러분들도 베트남에 간다면 꼭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마셔보세요.
또 한참 구경하다가 베트남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었어요.
사진은 반쎄오라는 음식인데, 제 취향을 저격한 음식이예요.
한참 거리를 구경하다가 베트남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었는데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저녁이 너무 맛있어서 배만 안부르다면 하나 더 시켜먹고 싶었어요.
저녁까지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어요.베트남을 떠나려는데 얼마나 아쉽던지.
물가도 싸고, 음식도 맛있고...여러분들도 나중에 베트남에 꼭 놀러 가 보세요.:)
그럼 이것으로 호이안&다낭 여행기를 마칠게요.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베트남 너무 좋아보이네요! 여행 안간지 너무 오래되서 어디든 떠나고싶네요 ㅠㅠ
꼭 베트남이 아니더라도, 시간 내서 여행 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