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음원 만들기. 세번째 !!!
완성된 반주에 가사를 붙여야 했는데요
그때가 봄이였고 벚꽃이 만개할 때었기에
벚꽃거리에서 남녀가 데이트하는걸 보고
올드감성으로 최대한 촌스럽게 쓰자 했죠.
벚꽃거리에서
작사작곡 지에스 아담
봄이오면 거리거리에 벚꽃들이 피어오르네
너와함께 이길을 걷고있네
온세상이 하얀구름속 내마음도 하얀솜사탕
너와함께 사랑을 나누고파
우~우리이제 서로에게~ 마음을 고백해요(사랑해요)
지~지금부터 아름다운~ 사랑을 속삭여요(그대여)
영원히
붉게물든 저녁노을에 그대입술 붉게물들어
나도몰래 내입술 물들였네
오~오그대여 오늘밤엔 밤새워 사랑해요(속삭여요)
영~영원토록 그대만을~ 죽도록 사랑해요(내사랑)
그대여
우~우리이제 단둘이서~ 사랑을 속삭여요(영원토록)
포에버
봄이오면 거리거리에 벚꽃들이 피어오르네
너와함께 이길을 걷고있네
온세상이 하얀구름속 내마음도 하얀솜사탕
너와함께 사랑을 나누고파
끝!
진짜 최대한 촌스러운 단어들만 선별했더니 술술 써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2절 첫번째소절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묘사한 내용이 제일 맘에 들어요. ㅋ
이제 반주도 준비됐고
가사도 준비됐고
다음은 노래를 부를 가수를 찾는건데요.
노래 부를 사람이 있어야 레코딩을 하니까요.
일단 되는데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흔쾌히 허락을 안해줘서
같이 일하는 팀원을 술사주면서 꼬득였죠.
이친구가 취미로 직장인밴드를 하는데 거기서 보컬파트라는 거에요.
반 강제로 맡겼는데 몇번 들어보더니 불러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이후에 레코딩까지 갈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ㅋㅋ
다음에 또~
이 가사가 몽글몽글하게 참 좋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