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 Life - 일상> 이사 준비= 추억 정리
안녕하세요. 고니(gony)입니다.
요즘 집 이사 준비하느라 쓸모없는 물건 버릴 물건 버리고 있습니다.
이사 준비하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만 8년 정도 살아서 추억이 많이 쌓여서 많은 생각이 나네요.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가족 앨범도 들여다보고 이땐 이랬지 하면서 많은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지도 했습니다. 그리고 버리지 않고 모아둔 휴대폰도 나왔습니다. 가족이 사용했던 것인데 거의 10년 넘은 기종도 보이네요.
이것을 모아두게 된 계기가 고물상에 팔거나 기종변경 때 반납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가지고 있다 보니 한 번도 팔지도 반납하지도 않았답니다. 이렇게 모으다보니 괜찮다 싶어서 이번에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으려 합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꾸준히 써왔던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이지만 그 당시에는 일기 쓰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일기 검사를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검사를 받아서 정말로 매일매일 써왔는데 부모님에게 검사를 받는 이유는 제 글씨체를 고치려고 검사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여서 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남들 알아볼 정도로는 쓰게 되었습니다.
뭐 내용은 이렇답니다. 제가 지금 봐도 없는 내용 발끝부터 모아서 지어 짜낸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이나 초등학교 6학년이나 별반차이가 없네요.
이렇게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재미있는 게 많이 나와서 그런지 힘들지는 않네요.
추억정리 하는 것 같아 약간 마음이 뭉클하단
이번 글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 것 같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초등학교 일기가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년이면 집이랑 정 들었겠어요.
더 좋은 곳으로 가시는거라면 좋겠네요.
이삿짐 정리할 때 추억의 물건들 보느라 시간이 좀 오래걸리지만
그 재미가 있죠^^
네 정말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