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서울에 와서 한국시리즈 시구를 하면 어떨까.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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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하고, 10월에 워싱턴이나 평양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하고 난 후, 11월에 서울에 오면 대충 시간이 맞을 수 있다. KBO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 시즌은 10월 중순에나 시작되는데, 이왕 시구를 할 거면 한국시리즈 7차전이 어울리니까(물론 7차전까지 열릴지는 모르지만). 북한의 최고지도자 가장 자본주의적인 스포츠와 얽히는 모습이 세계적인 메시지가 될 수도 있으니...

이때 여러 구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 시구 : 김정은 - 시타 : 문재인

아무래도 스포트라이트는 시구자에게 가기 마련이니, 문 대통령이 시구를 하는 건 좀 그렇다. 그래서 온 손님인데 주목받게 해줘야지.

  1. 시구 : 리설주 - 시타 : 김정숙

김정은이 직접 나서는 게 부담스러우면 리설주 여사가 시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이때 시타는 당연히 김정숙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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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구 : 리설주 - 시포 : 김정은

부부가 함께 등장하는 나름 좋은 그림. 그런데 김정은이 쪼그리고 앉아있을 수 있을까?

  1. 시구 : 김정은 - 시포 : 문재인

어렸을 때 야구를 했다는 문 대통령이면 공을 받을 수 있을 수도. (물론 김정은의 제구력이 관건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던지고 문 대통령이 받는 그림이 뭔가 의미있어 보이는 그림이기도 하다.

  1. 시구 : 김정은 - 시포 : 문재인 - 시타 : 아이린

우리 아이린 선생님은 김정은 위원장이랑 아는 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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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레스팀 태그 보고 들어왔어요! ㅎㅎ
재미있는 상상이네요!! :0 궁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님이 그라운드에 있는 모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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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어날것 같지는 않지만 상상만해도 좋네요. 이미 통일된 기분이 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