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슈] 허친스 노스아일랜드 회장 “비트코인, 경쟁코인에 밀릴 가능성”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스팀이 빗썸에 상장한다고 해서 우주 끝까지 기대감을 가졌다가 짜게 식어서 돌아온 스팀잇지기입니다. 요즘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하는 코인들은(이미 인지도와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의 코인들이 한해) 상장한다는 사실만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던.. 그런 상황과는 거리가 멀어져버린 것 같습니다. 껄껄.
오늘은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조금 새로운(?) 소식을 가져왔는데요. 가상화폐 대장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의 위치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작년 12월, 올해 1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는 이더리움을 보고 한때 이런 의견들이 많이 보이곤 했었죠?(하지만 지금은.. 말잇못..)
5년 넘게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켜온 비트코인, 과연 다른 코인에 밀려 대장 자리를 내어주는 상황이 올 수 있을지,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상화폐 이슈] 허친스 노스아일랜드 회장 “비트코인, 경쟁코인에 밀릴 가능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잡코인에 밀려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모두 내다 팔았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리며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경고 발언 “경쟁자들에 밀려날 수도” = 미국 투자업계 큰손이자 통신회사 AT&T 이사인 노스아일랜드의 글렌 허친스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에 자리를 빼앗겨 ‘베타맥스(Betamax)’꼴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베타맥스는 소니전자가 1980년대 내놓았던 포맷으로, 시장에서 만년 1위를 유지하다가 JVC사의 VHS에 자리를 내주며 2015년부터 결국 생산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암호화폐가 있을 텐데 VHS처럼 리플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과 같은 알트코인이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데요. 하지만 아직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시장의 36%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 이더리움(17%)과 리플(7%) 순.
◇ ‘도쿄 고래’ 비트코인 8000개 매각?! = 역대 최대 해킹사고로 인해 파산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피해자 변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대량 처분했다는 소식입니다.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 신탁관리자 노부키 고바야시는 채권단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8000여 개를 최근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고래(Tokyo Whale)’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를 통해 매각해 비트코인 폭락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 총 20만 개의 비트코인 관리를 맡아온 고바야시는 일본 법원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매각해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에게 보상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고요. 이 중 매각이 완료된 비트코인은 약 7만 개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텍사스주 보안위원회, 비트코인 투자업체 영업 정지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주 보안위원회는 두 명의 개인 투자자가 운영하는 가상화폐 투자회사 ‘Forex EA & Bitcoin’에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유는 무기명 증권, 투자자 기만 광고 등입니다.
이 회사는 그들이 제공하는 비트코인 투자 프로그램에 대해 ‘100% 수익 보장’이라는 문구를 노출시켰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수반된 어떠한 위험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고요. 결국 보안위원회는 해당 회사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거래 프로그램 투자 상품의 ‘사기성’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을 속이는 기만적 관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뉴욕에 위치한 이 회사는 마치 독보적 위치의 합법 회사인 것처럼 위장한 뒤 대중을 현혹했지만 사실은 뉴욕 주 기업 관할 부서에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은 회사였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 글쓴이: 이투데이 기업금융부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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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밀릴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는데 놀랍군요
그래도 아직까지 5년간 대장자리를 지켜온 대표적인 가상화폐라는 사실은 변함 없죠 ㅎㅎ
어서 빨리 크립토시장의 신뢰성을 높일수 있는 제도가 안착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