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슈]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 40분간 400억 털려.. "안 뚫리는 거래소가 없네!"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은 원래 가상화폐 관련된 뉴스 및 정보를 전달하는 주간브리핑 시간이지만 코인레일 해킹 사건으로 인해 크고 작은 호재, 악재는 다 묻혀버리는 하루인 것 같은데요. 따라서 오늘은 코인레일 해킹사건에 대해서만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이 사건으로 인해 전반적인 가상화폐가 적게는 10%, 많게는 20% 넘게 마이너스 폭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향후 해커로부터 탈취된 코인들이 시장에 더 많이 풀리느냐, 또한 이후 코인레일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시장이 회복할 지 말 지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아래 통해 확인해보시죠.

[가상화폐 이슈]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 40분간 400억 털려.. "안 뚫리는 거래소가 없네!"

국내 7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4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탈취되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거래가 일시 중단되고 서버 점검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코인레일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피해사실을 알린 가상화폐는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3가지이며 약 36억개가 탈취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트위터를 통해 코인레일 해킹사고에 포함됐다고 알린 덴트까지 포함해 각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트로닉스, 지브릴, 스톰, 카이버 등까지 고려하면 더 많은 종류의 가상화폐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예상되는 액수는 400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코인레일은 "가상화폐 업체, 경찰과 협조해 유출된 가상화폐의 3분의 2가량을 회수하거나 거래중단 조치를 했다, 나머지도 회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가상화폐는 탈중앙화된 거래소를 통해 이미 시장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이번 코인레일 해킹사고의 타겟이 된 코인은 핫월렛(인터넷에 연결된 보관소)에 보관 중인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코인레일 거래소 핫월렛 프라이빗 키가 유출되면서 발생한 해킹으로 보이나, 아직 정확한 해킹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은 10%대 하락을 보이는 중입니다.

네티즌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잇따른 해킹 피해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글쓴이: 이투데이 온라인뉴스부 이재영 기자
• 기사 원문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