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30 인도, 마지막 여행지
안녕하세요 데니스 입니다.
어제 그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모두들 깊은 감동과 치맥한잔씩들 하셨을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감격스럽고, 이후 진행되는 협의들이 잘 진행하고 이행되길 바랍니다.
그런 와중에 또 이렇게 인도에서의 후기를 써봅니다.
읽어 주실 꺼죠 :D
집으로.. 아니.. 다시 뱅갈루루로 가는 길
예정된 인도에서의 12주가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마지막 인도에서의 여행지인 코발람에서 이제 다시 뱅갈루루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이동 코스는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한 뒤에,
인도에서 유명한 coffee house에 들려서 점심을 가볍게 먹고,
TRIVANDRUM AIRPORT로 이동해서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동선입니다.
자 슬슬 걸어 볼까요?
초승달 모양의 해변... 이곳 다시 올수 있을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반대 해변쪽으로 걷습니다.
지난번 포스트에 이야기 했었죠..
반대편 해변에는 이렇게 고기잡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뭔가.. 내가 사진작가가 된 기분이네요.
맑은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고기잡이 배..
이것은 휴대폰 배경화면 으로 하면 좋겠네요.
이 사진이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지만, 이렇게 살짝 걸어도,
이 당시 기온이 40도가 넘어... 너무너무 더웠죠... 안되겠다.. 물이라도 한모금
잠시 시원하게 한잔 하면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걷다가, 골목길목에서 사진도 찍고..
구멍가게!!!!
짜잔... 이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합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엔티크한 버스죠
버스 요금은 우선 탑승 후에 , 돈을 걷는 형태 입니다.
빤히... 쳐다보니.. 내가 신기하니? ... 응 난 외국인이란다.
그래 사진한잔 찍자....
Indian Coffee House Maveli Cafe
짜잔.... 이곳이 바로 TRIVANDRUM에서 아주 유명한 커피 하우스 입니다.
이 건물은 안이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실내는 나선형 구조로 오르막길로 구성이 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고, 음식이나 커피도 아주 저렴했었다.
요게 삼천원!!!
이것도 삼천원.. ㅎㅎㅎ
맛은 뭐 그저 그렇다...
으잉?? 가장 중요한 커피 하우스에서 마신 커피 사진이 없다 T.T
왜지? 왜? 음...
Indian Coffee House Maveli Cafe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EC%9D%B8%EB%94%94%EC%96%B8%20%EC%BB%A4%ED%94%BC%20%ED%95%98%EC%9A%B0%EC%8A%A4%20%EB%A7%88%EB%B2%A8%EB%A6%AC%20%EC%B9%B4%ED%8E%98&query_place_id=ChIJc__fdaa7BTsRgw-fbq77E7Y
TRIVANDRUM DOMESTIC TERMINAL
자 공항으로 들어섭니다.
버스 터미날 같은 느낌이지만... 공항 맞습니다.
국내선(DOMESTIC) 터미날이라서 그런건지...
너무 사람이 없는 공항이라서... 정말 갈수 있을지 살짝 걱정한 곳 ㅎㅎㅎ
면세점이라던지, 편의점이나 어떤 상점도 찾기가 힘든..
그래 인도에 조그마한 도시에 국내선 공항이잖아...
그래서 좋았던.. 바로 이곳이 인도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 글로 인도에 대한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글을 쓰다 보니 많이 길어지네요 ;;;;
내일 인도에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일정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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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 타고 한바퀴 돌다오고 싶네요 ..!
아 그땐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 저도 다시 가서 타고 싶네요
멋지시네여
부럽습니다 용기와 자유로움과 여행이..❤
지금은 꼼짝없이 대한민국 하늘아래 있지만 언젠가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
그 용기가 부럽슴니다
도전한번 해보시죠 생각보다 저지르고 나면 쉽답니다 :)
ㅋㅋㅋ 진짜 버스터미널 같이 생겼네요 공항이라니 믿기지 않네요..;;
다른나라는 어디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인도 라는 나라가 땅덩이가 커서 그렇기도 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뉴델리나 뭄바이, 첸나이, 뱅갈루루 같은 큰 도시 국제선 터미날은 또 그렇진 않더라구요.
용기의 원천이 참 궁금합니다. 글쓰는 것도 여행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거든요... 사진도 글도 잘 보고 갑니다~^^
용기는 무식함(?) 무모함(?) ㅎㅎ 한번 가고 싶어서 가기보단 우연히 가게된 나라라서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