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집도 정리하고, 해외에서 살아보기 - 19 인도, 지구상에 이런곳이 있다니, 함피편 -4
안녕하세요 다시 인도, 함피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함피에 온지 3일째 되는 날이네요
아침 한식
직접 해 먹을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식당을 찾아 다니는 것도 일이되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한국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인사하는 사장님.... 따님...
아이구 귀여워...
그..그렇습니다. 이 식당 사장님은 네팔 분이였고,
한국에서 몇년 살다가 오셨다고 하네요.
손님들이 꽤 있네요.
이 식당을 자세히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메뉴판에는 백반 , 라면, 수제비 같은 다양한 한국음식이 있었습니다.
그중 백반은?? 뭘까? 기대를 하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려고 있있습니다.
두둥!!!
백반입니다 :D 계란탕과 몇가지 밑반찬이 나옵니다.
주방장 겸 사장님 인심도 좋으셔라..
넘치게 라면을 제공합니다.
그렇습니다 ..수제비도 고봉으로 주시네요
뜻하지 않게 배불리 식사를 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함피와 히피...
피..로 끝나니까 뭔가 연관이 되어 있을 듯 싶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히피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히피 마을도 있다고 하니.. 이젠 달려봅니다.
히피(Hippie 또는 Hippy)
히피는 196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등지 청년층에서부터 시작된, 기성의 사회 통념,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 자연으로의 귀의 등을 주장하며 탈사회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E%88%ED%94%BC
평화를 사랑하고 자연으로의 회귀를 외쳤고,
도덕보다는 자연스러운 감성, 이성보다는 자유로운 감성을 중시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이라니.. 딱 제가 꿈꿔왔던 생활이였습니다.
이렇게 히피처럼 지내는 장기 여행객들이 많은 이곳
또 오토바이를 렌트를 하고,
손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자연으로의 귀의를 위해 달려 보기로 합니다.
몽키템플, Monkey Temple
이번에 이동할 곳은 배를 타고 몽키템플로 이동합니다.
원숭이 사원이라고 하는 이곳의 이름은 하누만템플 입니다.
강을 건너가야 하기에,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렇게 오토바이도 싣고 갑니다.
아 저기 인것 같네요... 열심히 달려 갑니다.
입구에서 바나나를 몇개 삽니다.
이건 오로지 원숭이들을 위해서 사는 겁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이런 템플이 있습니다.
멋지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정상에 올라서 신나서 만끽~
함피에 가면 꼭 오토바이를 빌려서 다녀보세요.
지금까지 쌓인 스트레스 다 풀수 있어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경치를 구경하다가 내려 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저런 자연경관을 보면서 오토바이를 달리면
정말 마음에 쌓인 모든게 날아갈 것만 같겠죠..?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를 싸~~악 풀고 왔었습니다.
강을 건너면, 오토바이를 편히 탈수 있는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기분 up!!
한국에서는 오토바이가 위험한 느낌인데 이런 곳이라면 저 역시 배워서 탈 것 같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보팅하구 가요.
한국에서는 오토바이는 위험하죠, 저도 그래서 절대 안타고 있고 앞으로도 안탈꺼랍니다. :D
저도 오래전부터 인도 빠에요.. 함피사진
보니 가고 싶네요. 인도로.. 잘읽고 갑니다. 팔로우요
인도 함피는 참 유명하답니다. 꼭 다녀오세요 !! 팔로우 해요
우와 세상에 이런곳이 다 있네요
그냥 여기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것 같아요
네넵 그 당시에는 엄청난 힐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힐링 받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