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복성루 짬뽕
군산이 중식으로 유명한데, 특히 짬뽕과 물짜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다음 글들을 보고, 복성루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이야기가 있는 맛집(6)] 짬뽕
전북 군산의 '복성루'는 짭뽕 마니아들이 '성지'로 생각하는 곳이다. 돼지고기와 해물 고명이 좋고 불맛이 난다.
[이야기가 있는 맛집(109)] 군산 맛집
‘복성루’는 화상이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짬뽕 전문 중식당이다. 짜장면이나 다른 메뉴도 가능하지만 문을 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짬뽕을 먹으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니 이제는 짬뽕 전문점이 됐다. 채 썬 돼지고기와 홍합, 오징어, 바지락 등 해물들이 풍부하다. 오후 2~3시면 문을 닫는데 문을 여는 동안엔 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짬뽕의 성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음식이 명성에 못 미친다”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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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루: 짬봉의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채 썰어 내놓는다. 붉은 색이 돌지만 그리 맵지는 않고 불맛이 느껴지는 수준급의 짬뽕이다. 늘 “최고의 짬뽕집이다, 아니다”로 논쟁의 중심에 서지만 수준급의 짬뽕집임은 틀림없다. 볶음밥도 아주 좋다. 늘 줄을 서야 한다.
12시쯤 도착하니 이미 줄이 짧지 않다. 30분을 기다려도 줄이 별로 줄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하니 아이들이 기다리자고 한다. 결국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자리를 잡았다.
짬뽕, 물짜짱, 짜장을 시켜서, 골고루 먹어보았다. 기본적으로 맛은 있으나, 맛에 비해 너무 유명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