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비트코인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5월에 코인에 입문하여 무서운 공포의 하락장을 맛 본 사람으로서 최근의 상승장은 그리 달갑지 않고 오히려 위태로워 보입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저 이전의 고수분들께서도 최근 많은 분들이 현금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승장에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물린 것보다 낫다

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최근의 상승장을 관망하며,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물론 배는 아팠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유입된 뉴비들, 흔히 코린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뉴비들의 상승장에 의한 낙관론이 두드러 진다는 것입니다.

5-6월 알트 대호황기에 coinmarketcap 1~100위의 평균 수익률이 + 였으니 무엇을 사도 수익을 못내기가 어려울 정도의 시기가 또 왔습니다.

하지만 3일 전 급락과 같이 코인판의 하락은 급작스럽게, 그리고 살벌하게 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알트코인에 더 심하게 옵니다.

6월 중순 $3,000 였던 BTC가 갑자기 큰 스크류바를 내리 꽂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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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의 원인?

암호화화폐의 하락과 상승은 선 반영되어 당하고 난 뒤에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가장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1. 높은 코프/김프 : 지난 6월의 공포의 대하락장은 하락장 에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프리미엄이 엄청나게 붙어있어, 프리미엄 거품만 빠지더라도 시장에 작은 패닉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우지한/로저비어의 계획: 지난 번 BCH가 280만원을 찍던 그 때, 우지한과 로저버가 BCH의 가격을 끌어올려 시장에 팔아치운 뒤 다시 BTC를 산 것으로 현재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BTC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 둘이 언제 시장에 BTC를 팔아 가격을 폭락시킬 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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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25분인 현재,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며 횡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너무 낙관적인 글들이 많이 보여 부정적인 견해의 글을 한 번 써보았습니다.

오르기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만약 계속 오른다고 해도 조정과 하락이 있어야 오름세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낙관은 금물입니다 :) 지속적으로 경계하며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