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0 대전에 가면
일이 있어 대전에 내려갔다 왔었지요.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와 함께 대전에 갈때면 항상 가락국수를 먹었었기에 승강장을 둘러봤지만 안보이더군요. 그러고 보니 옛날엔 대전역의 정차시간이 제법 길었었는데 다른역과 차이 없게 변한것도 있고요. 결국 승강장을 벗어나 대전역사 안에서 발견해 예전처럼 한그릇 해치웠지요. 맛이야 어쨋든 추억이라고 할까요. 어디에 가면 무얼 꼭 먹어야해! 라는 마음이 전 대전역의 가락국수에 새겨져 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부산가면 꼭 돼지국밥을 먹지요!!
아침부터 갑자기 돼지국밥에 소주 떙기네;;
낮술도 아니고 아침술입니까...아니됩니다. 낮술은 부모님도 못알아본다고 하는데 아침술이라니요.
걱정마셔요 말이 그렇단거죠 ㅇㅅㅇ;
어머니와의 따뜻한 추억이네요.. ^^
외가댁에 가면 맛있는 음식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배채운다고 구박하셨지요.^^;
소중한 추억입니다.ㅎㅎ
저도 어릴 때 휴게소에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먹었던 순두부 찌개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때 먹었던 것보다 맛있는 순두부 찌개를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ㅋ
추억과 함께였기에 더 각별한 맛으로 기억되었나 봅니다. 전 그냥 반사적인 행동으로 거기가면 그거 먹어야해 라는 거라.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