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상반된 장담점 이더리움의 안정성, 이오스의 속도 엑스바는?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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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VA의 상장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비트포렉스 거래소에 12월 21일부터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되는데요.
EXVA코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Q. EXVA의 설립 과정과 궁극적인 목표는?

EXVA는 2015년 10월에 몇몇 개발진들이 모여서 이더리움 기반의 실제 결제 가능한 페이먼트를 만드는 것을 모토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에야 많은 곳에서 페이먼트를 이야기 하지만 당시에는 페이먼트 기반의 코인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많지 않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REX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고, 개발진 및 기획 등의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의 EXVA가 탄생되었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예약 취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판매 측과 다양한 결제수단에 따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사용자 측 등 양측을 모두 조율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또한 서로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엑스바는 이더리움/이오스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되었죠. 궁극적으로 여행 결제 플랫폼인데 속도(tps)면에서 타 프로젝트와 비교시 크게 빠르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결제 이후 발생하는 가격 변동성은 어떻게 해결 하고 있는지? 또 2개의 플랫폼을 모두 사용해서는 추후 자신만의 포지션을 구축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는데... 댑(DApp)으로서 기능만을 할 것인지 메인넷을 계획하고 있는지?

우선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여행 결제 플랫폼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여행 결제 서비스이고, 결제에 있어서는 한 분야에 특화된 시스템이 맞다고 판단하여 국외에서는 여행 결제 관련된 페이먼트에 집중된 코인입니다. 속도에 대해서는 다른 많은 프로젝트도 동일하다고 봅니다.

신규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이더리움이나 이오스와 비교하여 속도가 빠름을 증명하는데 반대로 이더리움 등의 거대 플랫폼의 경우에는 안정성 부분에서는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래에 있어 다른 모든 업체들이 속도 면을 강조하지만, 사실 속도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 바로 ‘안정성’과 ‘투명성’ 특히, 그것을 증명할 만한 ‘신뢰성’입니다. 기존의 메인넷을 진행했던 것을 다시 토큰 형태로 바꾼 것은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저희가 2가지의 포지션을 놓고 진행하는 것은 현재 두 프로젝트가 경쟁관계에서 서로의 기술을 업데이트 중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더리움은 속도 면에서, 이오스는 안정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안정성 면에서 검증받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을 먼저 진행하고, 추후 검증상황 혹은 업데이트 상황에 따른 변화를 주기 위하여 복합개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페이먼트가 강화되기 시작하여 거래소의 거래가 아닌 실제 사용 부분에서 거래량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그때 가서 메인넷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엑스바 포인트를 가지고 항공, 숙박 예약을 제외하고 얻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특히, 온라인상 게임머니를 엑스바로 전환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어떤 게임과 제휴되어 있는지?

현재 온라인 게임과 관련하여 제휴된 회사는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자동차나 VR 등의 시뮬레이션 게임과의 제휴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EXVA POINT로 취득한 토큰은 거래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실제 사용 분야. 즉, 말씀하신 항공이나 숙박 분야 이외의 취득한 게임의 현금 아이템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후 EXVA가 사용 가능한 모든 분야(EXVA PAY를 포함)에 걸쳐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요.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바로 이 토큰을 이용한 펀딩입니다. 해당 토큰을 이용하여 유저들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 프로젝트에 토큰을 지불함으로써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개발사들은 토큰을 활용한 커스텀 ICO 진행이 가능하고, 실제 개발에 비용을 내고 참여한 진성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엑스바에서는 국내외의 10대와 20대의 젊은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블록체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만약 이러한 저희들의 목표가 이뤄진다면 향후 블록체인 시장 전체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Q. 엑스바 페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입니다. 현재 앱(app) 개발 상황은 어느 정도까지 왔으며, 완료되었다면 실생활에 상용화될 시점은 언제쯤으로 계 획하시는지? (구체적으로, 가맹점 수, 페이먼트 시스템, 자체 카드를 보급 할 것인지? 또한 구매 시 가격 변동성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EXVA PAY의 기본적인 설계는 완료되었습니다. 설계를 바탕으로 한 기존 블록체인과의 API 제작 및 관련 소스코드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아마 빠르면 2019년 3월에 테스트 버전을 공개한다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아마도 실생활에서 엑스바 페이로 결재가 가능한 시점은 내년 중반 이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얘기하신 가맹점 등의 사항은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 등이 얽혀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지면을 통해 알리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나, XXPAY 등과 같이 일반 생활에서 사용하는 여러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취급되도록 제작하는 것이 저희의 주목표라는 것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젼과 포부에 대해 말해주세요.

2016년부터 저희는 현 블록체인 시장의 문제가 투기 위주와 정보 제한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실제 사용이 되지 않거나 비즈니스 모델이 특화되지 않은 모델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즉,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이오스, 퀀텀, 네오 등 주요 플랫폼 코인을 기반으로 한 토큰이 쏟아져 나올 때도 동일하게 기술 백서보다는 비즈니스 백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저희들의 이야기가 업계에서 그냥 묻혀버리곤 했었죠. 하지만 약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당시 저희의 주장들이 일반 대중에게도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블록체인의 문제는 비즈니스의 적용 부분입니다. 한 예로, 제가 자주 듣는 저작권 관련한 블록체인은 무수히 많이 나왔으나 실제 적용된 사례가 드물다고 합니다. 그것은 기존의 산업을 너무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블록체인 보다 훨씬 더 적은 자본이 투입된 핀테크가 기존 구조를 바꾸고 있는 것은 철저하게 기존 산업과의 연계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블록체인 역시 이러한 기존의 산업과의 연계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관련된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조금 더 먼 관점에서 - 해당 코인의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지켜봐 주는 좋은 문화적 풍토가 우리 국내 블록체인 산업계에도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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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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