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이 전체 직원의 70% 이상을 해고했다
CEO 네드 스콧 "암호화폐 가격 너무 내려 구조조정 불가피"
스팀잇 CEO 네드 스콧의 발표 동영상 갈무리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팀잇(Steemit)이 극도로 부진한 암호화폐 가격을 이유로 70% 넘는 인력을 해고했다. 스팀잇의 CEO 네드 스콧은 27일 유튜브에 올린 3분 남짓한 분량의 동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시간 스팀잇을 시작하고 팀을 꾸려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정한 암호화폐 가격의 최저 수준이 있었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암호화폐 가격은 그 가정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스팀잇 인력의 70% 이상을 줄이고 구조조정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스콧은 기존에 스팀잇의 인력 규모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좀 더 자세한 수치를 문의한 별도의 취재 요청에도 아직 답하지 않았다. 다만 스콧이 어제 스팀잇에 쓴 글을 보면,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함으로써 암호화폐를 보유해 올리는 수익으로 전체 스팀 노드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팀잇은 자체 토큰인 스팀(STEEM) 토큰으로 글을 쓰고 콘텐츠를 올린 이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 2016년 3월에 출범한 스팀잇은 블록체인 초창기에 실제로 서비스에 쓰이는 6대 암호화폐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고, 한때 시가총액이 1억 5,700만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코인마켓캡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스팀잇의 시가총액은 1억 600만 달러, 우리돈 약 1,190억 원이다.
스콧은 또 “회사와 서비스 운영을 둘러싼 경제적 상황이 대단히 많이 바뀌었다”라면서도 스팀잇은 암호화폐 가격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든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으로서는 어떻게든 버티고 생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을 계속 운영하고, 처음부터 지향했던 목표를 잃지 않으며, 훌륭한 암호화폐 커뮤니티,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그는 이어 스팀잇 경영상의 단기적인 목표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 드는 데이터 저장 비용이나 에너지 비용을 비롯해 각종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차피 일 하는것도 없었던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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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70% 많았을 때도 바뀌는 건 없었으니
70% 줄었어도 크게 체감되는 것은 없겠네요~
저도 같은 생각을.. --;
ㅋㅋㅋ 동감합니다.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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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SMT 추진하는데 지장은 없는지...
직원 70%를 잘랐는데도 스팀잇은 그대로 이긴 하네요.
몇 명이 잘려 나간건지..
가격 하락은 없는거 보니 큰 악재는 아닌가 봅니다.
네드도 죽는 소리만 하고 증인들도 죽는 소리만 하니...
아마존이나 쿠팡처럼 초반엔 계속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업을 키워야 하는데 말입니다...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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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네드 네 이노오오옴! 네드도 그렇고 댄도 그렇고 둘 다 요즘 행보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