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 봉다리에 담아 놓는 의학지식(2형 당뇨병)
안녕하세요. 봉다리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네요 ^^;;
추석 연휴동안 혈당이 12% 정도 상승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성인들이 잘 걸리는 2형 당뇨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성인 당뇨병이라고 알려진 2형 당뇨병는 어떤 걸 말하나요?
- 세포들은 당(sugar)을 에너지원으로 제 기능을 하는데, 이 때 세포속으로 당을 넣어주는 게 바로 인슐린(insulin)이죠.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세포내로 흡수되지 않은 당이 혈액내로 떠돌아 다니면서 신장 여과 뒤 소변으로 당 성분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 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는 경우
- 2형 당뇨병은 i) 인슐린은 분비되나 그 작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ii) 충분하지 않을 정도로 인슐린이 분비되는 경우, iii) i)+ii) 모두 일 때를 말합니다.
2형 당뇨병의 주 증상은 어떤 게 있나요?
- 대개 2형 당뇨병의 경우, 2형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있습니다.
- 소변을 자주 보러간다거나
- 자주 갈증을 느낀다거나
- 시야가 흐리하거나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가보는 게 좋겠군요. 그럼 정확히 어떻게 해서 진단하나요?
- 무작위 혈당 검사(random blood sugar test) :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임의로 혈당 측정시 200mg/dL이 넘는 경우
- 공복 혈당 검사(fasting blood sugar test) : 8~12 시간 동안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을 넘는 경우
- HbA1C : 혈액 검사상 HbA1C 수치가 6.5을 넘는 경우
- oral glucose tolerance test
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처럼 바로 증상은 나타내지 않는데 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가요?
- 그것은 바로 시간이 지나면서 생겨나는 합병증 때문이죠. "당뇨는 합병증이 무섭다" 흔히들 많이 들어보셨죠?
- 심장 질환
- 뇌혈관 질환
- 신장 질환
- 시각 장애
- 손과 발 끝의 통증 및 무감각증
- 당뇨발로 인한 손과 발 끝 절단
-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혈당을 조절해주는 여러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혈당을 유지하는 요법이 주로 행해지고 있죠.
- 약제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직접 인슐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그 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요, 체중 감량, 식사량 조절, 금연 등도 당뇨병 환자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합병증이 무서운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있죠!
-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중 조절입니다. 체중 조절을 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할 경우 세포의 혈당 이용률이 높아져 체내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여느 다른 질환의 예방에서처럼 당뇨에서도 운동이 중요합니다.
- 자! 오늘도 가볍게 30분 정도 달리기하는 게 어떨까요?
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 각종 사회 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죠. 한 번 걸리게 되면 평생 관리해야하는 귀찮은 애기도 하죠. 하지만 평소 운동, 식이 조절, 체중 조절 등으로 관리하게 되면 그만큼 발병 확률도 낮아진다는 당뇨병!
잠시 스티밋을 끄고 밖에 나가서 운동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이제 잠시나마 운동하러.... 가... 보겠습니다.
그럼 20000
Referance)
uptodate
201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