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미래? 어떻게 되는가?

in #kr7 years ago (edited)

링크 : https://blog.naver.com/commetbh/221187595986

검색하다 알게 된 블로거인데 굉장히 냉정하게 바라본 비트코인(블록체인이 아닌)에 대한 분석입니다.

대부분 회의적인데 그 이유가 충분히 납득할만 합니다.

게다가 이 블로거 12월 글 보면 대하락장에 대한 예측도 있어서 흥미롭네요.

암호화폐가 없어지진 않을 것이지만 중앙 국가 화폐가 생기면 민간의 대부분은 휴지조각이 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개인적으로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이분의 경우 논리적이나 대부분 암호화폐 자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큽니다. 게다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 싸이의 도토리 정도로만 사용된다는 것은... 좀;;) 많은 투기 코인들이 사라질 거라는 것은 같은 생각입니다.

투기 위주의 카페가 많아지는 요즘, 살아남을 코인을 분석하여 가치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도 같은 생각이구요.

다만 국가 코인이 나오면 민간 코인이 사라진다는 것은 결국은 다시 암호화폐가 중앙집권적으로 넘어가기 떄문에 암호화폐의 가장 큰 이점을 취득하지 못하는 부분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 유트브, 아마존은 경제적으로 보면 국가보다 더 거대한 새로운 국가입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치 있는 암호화폐들은 적어도 이 부류에 속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용 도서관이 있다면 소유 욕구를 채워주는 대형 서점도 있듯이 정부와 민간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생하게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여튼 투자든 투기든, 이 생태계에 뛰어든 저희는 예전처럼 무조건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리플이 상용화가 되려고 많은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죠?

하지만 그것이 가격의 큰 상승으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은 크게 안듭니다.(현재 시장도 그런 호재들이 적용되고 있지 않죠.)

간단히 생각해 볼 문제인데, 배보다 배꼽이 큰 상품을 소비하려는 기업, 소비자는 없습니다.

미친듯이 요동치는 불안한 가격을 좋아할 개발자도 없을 테고요.

안정된 적당한 가격과 요동치지 않는 물가 속에 시스템은 제대로 돌아가겠지요.

블록체인의 시대가 점점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은 사실 현재 투자자에게는 큰 호재라고 보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가격의 형성 과정에서 생기는 가격 버블은 분명 존재하는데, 그 시기가 지나 상용화가 되면 당연히 가격은 정체되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소비되기 위해선 냉정하게 그 가격이 합리적인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그 가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전체 시총과 코인의 발행량 정도 일 겁니다.)

어쨌거나 이런 상황일수록 냉정한 시각과 나름의 분석, 가치 위주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알아보고 느낀바에 의하면 블록체인은 엄청난 혁명입니다.

그리고 민간적 블록체인이 유지되려면 보상인 암호화폐의 존재는 너무 당연한 겁니다.

이 둘이 거품처럼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화폐의 가격에 대해서는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순 없습니다.

(다만, 비트코인만은 꾸준히 우상향 할 거라는 생각인데, 이건 현재 코인수에 비해 가치가 아직 덜하다고 봐서 입니다. 전문가들도 가격 상향에 대해 말할때 비트코인만 언급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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