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우연히 하게된 꽃꽂이
안녕하세요 @bombit입니다.
어제는 조용히 제가좋아하는 사장님 카페에서 놀았어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했네요^^;
그러던 중 사장님이 갑자기 꽃을 사오셨더라구요.
꽃시장에서 한아름 사오셨는데, 주변 가게 분들과 나눠쓰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다고 하셔서
제가 도와드렸어요! 엉겹결에 꽃꽂이를 하게 됐네요.
간단히 적어보는 꽃꽃이 하는법
1. 꽃손질 (목적에 따라 길이손질)
꽃손질이 제일 기본인데요, 다발로 보통 꽃을 도매시장에서 사게 되면, 길이가 괭장히 길고 잎이 많이 달려있어요.
그런꽃들을 아래 줄기쪽에 있는 잎들을 잘라내 손질을 해야합니다. 장미의 경우는 가시도 손질을 해줘야하고요.
다발이나 꽃병 꽂이는 보통 스파이럴로 작업하면 되는데 바구니나 리스 꽂이 같은 경우는 궃이 열심히 아래 쪽까지 손질해줄 필욘 없어요. 특히 리스의 경우는 대부분 꽃 얼굴 쪽에서 잘라 써서 그래요
2. 꽂기
핸드타이드나 스파이럴을 해나가시면 되는데 나선형으로 잡아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말은 쉬운데 처음은 정말 어려워요 특히 꽃을 어느 위치에 놓을 목적으로 조절하려면 어려워요 ㅠ ㅠ 리스나 오아시스는 높이를 생각해서 꽂아나가면 됩니다! 특히 꽃의 양을 잘 파악해야 해요. 바구니는 작은데 꽃을 너무 높게 꽂다보면 꽃이 비어보일 수도 있고 리스에 너무 길게 꽂다보면 꽃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꽃꽂이 사진도 조금씩 올려볼게요)
작업중 사진을 몇장 찍어놓을걸 그랬어요.
작업중인 사진은 없고, 완성된 사진만 있네요.
아래사진은 작은 꽃병에 꽂을 수 있게 묶어 놓은 꽃들을 그냥 꽃병이 없어서
카페에 있던 벌꿀병에 담아 놓은거랍니다.ㅎㅎ
벌꿀병에 담아놓아도 꽃이 예뻐서 예쁘네요.
저녁에 다른분들과 나눠가져가신다고 했어요!
뭔가 뿌듯한 하루였네요.
good
thank you
우와 풍성하니 너무 예뻐요 :) 꽃은 언제보아도 힐링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들도 많던데 한 번 꼭 해보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원데이클레스가 좀 비싸긴한데 잘찾아보시면 적당한 가격에 좋은 강의 해주시는분도 계세요!! 도전 해보세요:) 힐링하는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