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트레이더에게 주식시장에 비혜 가상화폐가 좋은점
단기 트레이더에게 주식시장에 비혜 가상화폐가 좋은점
먼저 거래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주식시장의 경우 09시부터 15시30분까지 하루 거래시간이 6시간 반이고 영업일 5일을 곱하면 32시간 30분이 일주일간의 총 거래시간이 된다. 반면 가상화폐는 24시간 열려있기 때문에 일주일이면 무려 168시간이 거래시간이 되는데, 5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주식시장에서 일주일동안 벌어지는 일이 가상화폐에서는 하루이틀이 되고, 주식시장의 한달은 가상화폐 시장의 일주일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시간이 압축되어있는만큼 변동성도 극심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까닭에 수익 기회도 동시간대비 4-5배가 있는 셈이다. 물론 퀀트 트레이더가 아닌이상 24시간을 전부 활용할 수는 없지만, 그 시간들 중 일부만 거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에 비해서 수익기회의 횟수가 절대적으로 크다.
대장주가 정해져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알트코인들도 움직임이 연동되곤 하니 어떤 코인을 거래하든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놓고 흐름을 판단하면 된다. 물론 주식시장도 삼성전자나 아모레퍼시픽 처럼 업종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기준의 대장주는 확연하다. 하지만 이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입장에서의 대장주이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급등테마주를 거래하는 단기 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증권시장의 세부 트렌드들-무인점포, 블록체인 보안, 스마트팩토링, 줄기세포 등등으로 내려가면 어떤 종목이 대장의 역할을 하는지 구분하는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이것은 단순하게 시가총액으로 판단하면 곤란하고, 그렇다고 거래대금만으로 파악하기에도 정확하지가 않다. 종목들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고 사업적 특성도 어느정도 큰그림에서 이해하고 있어야 어떤 종목이 주도주가 되어 해당 주식을 중심으로 거래를 해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선다. 똑같은 테마가 다시 뜨더라도 옛날에 대장이었던 종목이 상황에 따라 2등주가 되기도 하고, 전혀 무관했던 종목이 새롭게 테마의 대장주로 부상하기도 한다. 차트 이외의 정성적인 부분에 대한 사유가 필요한 것이다. 가상화폐는 일단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안해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 상장되는 코인들도 주식시장처럼 고유의 사업들로 그 분류가 생겨서 테마가 나뉘어 묶이고 결국에는 정성적인 부분에서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해질것은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본다. 그렇기에 당장 차트만으로도 밥벌이가 된다고 뉴스 플로우를 통해 트렌드를 읽는 훈련을 게을리 할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변동 속도가 느리다. 이는 변동폭과는 다른 개념이다. 일중변동폭을 주식과 비교하면 가상화폐가 주식의 개별종목을 압도하는건 사실이나, 시세 자체가 변동하는 속도는 생각보다 그렇게 빠르지 않다. 말인즉슨 예측한 방향과 다르게 시세가 흘러가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잠깐 한눈팔다 악재가 발생하면 하한가로 직행하기도 하는 주식과 달리 가상화폐는 빠질땐 빠지더라도 충분한 대응의 시그널과 시간을 트레이더에게 준다.
보보스님 잘 정리해두셨네요~
또 하나, 주식은 답답한 게, 상하한폭을 제한해두었다는 거지요. 시장 자율에 맡겨도 될 사안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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