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호의 100일간의 기적 13일차(용인에 교육 오다)
유광호의 100일간의 기적 13일차(용인에 교육 오다)
과제도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용인으로 출발했다. 내일 퍼스널 마케팅 교육을 받으려면 차를 움직이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예상 소요시간보다 1시간 먼저 움직여야 했다.
시켜서 하는 교육이기에 그리 탐탁지 않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보니 짧은 여행이라 생각이 들어 아침 공기가 신선하고 맑아 좋다.
남부터미널에서 동료를 만났지만 혼자 앉고 싶어 동석하지 않았다. 요즘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10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내용이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대표이사님의 상담 스킬과 강의 스킬은 달인의 수준에 이르는 좋은 내용이었다.
오후의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는 상담 스킬과 강의 스킬 테스팅, 긴장되는 시간이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좋다'는 말처럼 18명의 교육생 중에서 2번째로 했다. 다른 교육생의 스킬을 편안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밤10시에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오니 깔끔한 잠자리가 우리를 반겼다. 하루 종일 12시간을 의자에 앉아 정신적인 교육을 받는것이 쉽지는 않았는지 피곤이 밀려왔다.
내일은 오전에 조퇴를 하여서라도 퍼스널 마케팅 강의에 늦지 않도록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