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별 주거환경 비교 - 동작구 사당동

in #kr6 years ago

사당역 주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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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은 강남의 변방으로 사당동 오랑캐를 막아내고 있는 방배동이다.

사당동 바로 길 건너편이지만 강남이라서 동네 구획도 잘 나뉘어있고 깔끔한 맛이 있다.

남서쪽은 관악구 남현동

동네 구획도 네모반듯하게 큼직큼직하고 예상보다 깔끔한 동네다.
비교하자면 방배동보다는 좀 못하고 사당동보다는 나은 정도다.
노인들이 많이 보이는걸로 보아 오래 거주한 주민들도 많은 것 같다.

이수역 윗쪽의 북사당동

사당3동
재개발이 잘 진행되어 준 강남수준으로 성장했다.
중산층 지역이라 동네에 활기가 있고 상업지역이 활성화 되어 있다.

사당1,4,5동

보라색이 상업지역이고 분홍색은 이 동네 슬럼가인데
사당역 주변상권을 신경쓰면서 다녀보면 차이가 보인다.
사당1동의 상업지역이 제일 지저분하다.

모든 슬럼가가 이 지역에 모여있다.

(나도 현재 이 슬럼가 어딘가에서 살고 있다)

사당동 특징

서울에서 지인들 집도 많이 가 보고

이사도 몇번 다녀보고 했지만

사당동처럼 지저분하면서 시끄럽고 위험한 동네는 처음이었다.

공공기관부터 주말에 소음발생시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공사할 때 안전장치나 우회로 표지판 없이 공사를 진행한다. 안전요원 배치도 없다.

도로도 사고위험지역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아무리 다녀봐도 보존할 필요가 전혀 없는 지역인데 뉴타운은 왜 취소한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조선족 밀집지역인 대림동도 몇번 다녀봤는데 여기보다 좀 나았던 것 같다.

이런 더러운 특성은 동네의 소득수준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동네에 애정이 없는 어중이떠중이들만 모여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냥 적당히 버티다가 지나가는 동네

장점

강남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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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은 진짜 좋은 지역인데
그만큼 단점도 많은가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