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행콕 타워에서 보는 야경
사실 전망대까지도 갈 필요가 없다. 시그니처 바에서 칵테일 한 잔 기울이며 바라보는 야경이 정말 절경이기 때문이다. 서울과는 확연히 다른 야경에 늘 감탄했던 야경이 눈을 감으면 머릿속에 펼쳐진다. 러시아 친구와 함께 술잔을 기울인 적이 있다. 썸을 타거나 하는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경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둘 사이의 기류를 묘하게 만들어주는 계제가 있었긴 하다. 서울에 와서는 한동안 루프탑에서 보는 야경에 푹 빠져있었는데 이 사진 한 장으로 다시 남산 타워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와우 저도 작년 가을에 존핸콕타워에 다녀왔었는데요 ㅎㅎ
반갑네요~
와인마시면서 볼수있는 테이블 자리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 접근을 못했던게 아쉬웠던게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