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을 느끼는 일을 하라. 보상은 저절로 따라온다.
녹색창 블로그에 들어가지 않은지 두 달 째다. 일단 재미가 없다. 나의 글과 자료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e-mail을 보내 여러가지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답을 줄 시간도, 여력도, 흥미도 느끼지 못한다.
나는 그들에게 답을 주는 기계가 아니다. 나는 알파고가 아니다. 나는 사람이며.. 나는 소통을 원한다. 이런 부분이 궁금한데 답장 꼭 기다릴께요...... 라는 식의 메일에... 초기에는.... 몇 시간 동안 정성들여 메일을 작성해서 보내주었다. 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허공에 삽질하는 느낌이랄까....
"감사하다" 라는 말까진 아니래도... 내가 바란 것은 이런 것이 아닌데...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 일에 치이며.. 그래도 내가 가진 자료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기뻐했는데... 점점 더... 그런 소통의 기회는 사라져 갔다. 그리고 나는 녹색창이나... F학점을 떠났다..
울림이란, 소리가 무엇에 부딪혀 되울려 나오는 현상이라 한다. 스팀잇을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서... 나는 더 이상의 울림을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식상해졌다.
스팀잇은 혁신적인 울림이 있는 곳이었다. 사람들은 즉각 소통했고, 더 좋은 이야기를 위해 서로를 지적으로 자극하고 있었다.경쟁도 있었고.. 다툼도 있었으나... 최종적인 목적지는 바로 서로 win-win 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언제 밥 한 번 먹자!
에이.. 그거 이렇게 이렇게 하면 돼!
나는 말 뿐인 사람을 싫어한다. 직장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아무렇게나 툭 뱉는다. 직장에서 제일 싫은 부류는, 솔선수범은 하지 않고 말로만 비판하고, 평가하며 잔소리하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 있다.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그것을 실행으로 꾸준히 옮기느냐, 얼마나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먼저 나서서 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우리 집에 금송아지 있다고 자랑하는 어린애가 아니라면..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최근 스팀잇에 피드가 외국인들로.. 너무 어지러워... 팔로워를 조금씩 정리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러 사람들의 스팀잇 블로그를 방문하게되었고.. 사람들의 글과.... 움짐임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언행일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스팀잇을 비판하면서도 그래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며... 꾸준히 스팀파워를 모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 반해, 스팀잇에서 상당한 명성과 스팀달러를 벌었지만.. 스팀잇을 비판하고.. 스팀파워 다운과 가지고 있던 스팀달러를 95% 이상 팔아버리면서도.. 간혹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솔직히 용돈벌이라도 해보자는 것 같았다.
하지만... 스팀파워가 거의 다 소진되고 나니..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높은 보상과 사람들의 댓글을 받을 수가 없었다. 역시나 스팀파워는 명성도 보다 훨씬 중요하다.
사람들도 아는 것이다. 진심을 다해 글을 쓰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자신의 컨텐츠를 꺼내 주는 사람과... 그저 용돈 벌이 몇 푼으로... 환심성 글, 자극적인 글을 올리는 사람의 차이를 말이다....
사람들은 그 열정의 차이를 바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누가 옳다 그르다의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앞으로 언행일치를 할 것인지.. 여기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다시금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주어진 정보를 받아가고 써먹고 나니 더이상 처다도
보지 않는 이들에게 환멸감과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그렇게 타성에 빠지게 되던 와중에
알게 된 스팀잇...
충분히 울림을 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림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팀잇을 처음 알았을 때
가능성이 보였고
눈팅하면서 가능성은 확신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입하고 참가하면서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리고 매일매일
스팀잇을 통해서
아니 스팀잇을 이용하는 이들로 부터 다양하게 배워갑니다.
이를 통해서
저는 이렇게 활동하는걸 통해서
환원하고 싶어지더군요...
민심이 천심이다
라는 말은 저한테는 아무상관이 없을 줄알았는데
요즘들어서 점점 피부에 와닿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정성이 깊은.. 울림이... 진정성 있게 느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미약하나마.. 댓글에 풀보팅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과 단어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 주셨네요.. 저는 솔직히.. 차마 타이핑하지 못한.. 단어를 대신 작성해 주셨네요.. 맛습니다. .. 진정성에 가까운 글일수록 평가가 높더군요. 반응도 높고.
보팅 감사합니다.(꾸벅)
따뜻한 소통을 하고 싶네요. 열정과 진정성이 있는 그런 소통요..
보상이야 선물이지 내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제 모습을 뒤돌아봐야겟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좋은 글이란 말씀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울림이 되네요. 맞습니다. 소통과 함께 열정.. 진정성.. 그것이 중요한 시대로 다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트는... 스팀잇이 아닐지..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코인거래소인 고팍스에서 멋진 이벤트중이네요!
https://steemit.com/kr/@gopaxkr/100-1-1
예, 항상 감사합니다. 이제는 짱짱맨을 벗어야 하는 중비가 된 것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그 말이 떠오르네요.
항상 그렇죠. 그렇게 즐기는 일을 찾는 것.. 그것을 업으로 삼는 것이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울림이 저도 필요하네요. ^^
울림!! 가지십시오. 울림이 있는 일을 하십시오~~ 이제는 알맹이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말이요!!ㅋㅋ 저도 녹색창 블로그는 재미가 없었어요. 일방적으로 정보만 퍼주는 느낌이랄까요?ㅎ 울림이 있는 글, 생각 계속 기록해보겠습니다. :-)
맞습니다. 저도 그게 지치더군요.. 봉사활동도.. 보람이 느껴져야 하는 것인데... 사람들의 태도에도 실망했지만.. 시스템 자체가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힘내시고.. 좋은 글.. 울림 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십시오~~
정말 울림을 주는 글입니다.
오늘 저의 일기는 @abcteacher님의 글을 인용하게 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맞팔과 풀보팅 완료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소통 이어나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합니다. 예~ 울림을 주는 글이란 칭찬이.. 다시 저에게 울림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언행일치...쉬운거 같은데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맞습니다... 항상 행동이 계획에 맞게 따라오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댓글하며 서로 소통해야 지루하지 않다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진정성있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아직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이구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맞습니다. 진정성 있는 글과 댓글.. 그것이 스팀잇인것 같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방문도 그리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말한대로 그대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 말입니다. 저라도 언행일치를 실천하며 살고 있네요.
그렇죠. 참.. 말로는 뭐든지 이루어 질 것 같은 세상입니다. 헌데.. 젊은이들도.. 나이든 사람들도 한계에 많이 부딪히는 시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