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만원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in #kr-writing7 years ago



어떤 사람에게 이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당신 통장에 144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이 돈은 당신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단 오늘 하루만에 다 써야 합니다. 조건은 유익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매일 매일 1440만원씩을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이 장난으로 알고 무시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돈을 찾아 쓰지 않으셨군요. 오늘 새로 다시 입금하였습니다. 찾아서 쓰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이 하도 이상해서 은행에 가서 통장을 확인해 보았더니 사실이었습니다. 너무도 기분이 좋아 그 돈을 찾아 마음껏 썼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 먹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가리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돈을 찾아서 쓰셨더군요.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정말로 이번에는 좋은 일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돈을 더 이상 드릴 수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그냥 쓰셨던 돈을 물어내셔야 합니다. 잘 쓰시기 바랍니다.’

그때부터 이 사람은 돈을 찾아 쓰긴 쓰는데 보통 부담이 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로 무한정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시간을 선용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즉 1440만원이란 하루 24시간을 분으로 따진다면 1440분이 됩니다. 이 시간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일 매일 살아있는 동안 우리에게 새롭게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냐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1440만원보다 1440분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이 시간이 언제까지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 시간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았을 때 우리가 사용한 시간에 대한 회계감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2018년도의 삼분지 일인 4월달이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우리 인생의 통장에는 어김없이 1440만원보다 귀한 1440분이라는 시간이 들어와있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사용하시겠습니까?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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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3만원을 썼습니다.

캬아~ kiwifi님 역시 캐마왕이시군요! 센스가 남다르십니다!

스라벨을 맞춰서 스티밋에 오는 시간을 줄인 후에... 개인의 시간에 더 집중해야 하는...........응? 그런 의도로 적어주신 것이 아니었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시님 전부터 댓글센스가 남다르셨지만... 점점 센스가 늘어가시는듯 하네요??

그런가요? 전 잘 모르겠....^^; 저도 모르게 반강제적으로 스라벨이 맞춰져가는 듯한 요즘입니다.

Joey Park의 보팅 파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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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귀하게 알차게 써야겠어요 ㅎㅎ 하루가 부족하네요

joeypark님 감사합니다! 하루가 부족하게 느끼시는것도 참 어떻게 생각하면 복이라고 생각되요~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밤 되십시요!

여기 스팀잇에 댓글 다는 데 쓰겠습니다. ^^

^^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쓰는 시간 아깝지 않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일께워 주는 아주 좋은 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1440만원 ~ 1440분 ~ 당연히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 1440분이중요하겠죠 ^^

와~! 리스팀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하고 곧 놀러가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1440 이란 숫자가 뭘 의미할까 싶었는데 뜻을 알고 나니 더 무겁게 느껴지는 숫자네요
벌써 4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정말 벌써 4월이라니.. 얼마전에 2018년 된거같은데 정말 시간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ㅎㅎㅎ 좋은하루 보내십시요~

봄비가 꽃놀이 다니는 사람들한테 셈이 낫나 보네요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그렇군요.. 생각보다 삶이 무거워 지는 느낌입니다 끙!

하루에 공평하게 모두가 1440분이라는 시간을 받는데... 많으면많고 적으면 적을수 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겠죠 ^^ 좋은하루 보내세요!~

무섭네요 ㅠ잘 읽고갑니다

에고... 무서움을 주려고 작성한 글은 아닌데.... 헤헤 오늘 따님분이랑 도서관도 다녀오시고... 오셔서는 스팀잇 포스팅 글들도 읽으시고... 아주 많은 글을 읽는 날이 되셨겠네요??

주어진 24시간이라는 시간... 정신이 번쩍 드는군요.

아직 2018년도의 3분의 2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유용하게 시간을 사용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