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출산기] 아기를 갖을까Vs 아직 갖지 말까..
안녕하세요
@anjuhyun 이에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지만,
제글에 공감해주신 분들께 다시 찾아가서
공감하는 소통 스티미언이 될께요:
저희 자주 소통해요😘
오늘은 조금 특별? 쌩뚱맞은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 해요~
제가 자기소개에서 밝혔듯이 저는 8월 27일이 예정일인
쌍둥이 맘인데요~
제가 쉽게 둥이들을 만난게 아닌터라 ,
지금 마음과 그간의 고생들을 잊지 말자 싶어서
포스팅 해보려구요~
근데.. 사진도 없고, 글솜씨는 영 별로라
어떻게 남길까 하다가......
그냥 막 그렸어요 ㅋㅋㅋㅋ
이건 그림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ㅋ
어릴때 사진보정 하느라 야매로 배운 비루한
포토샵 실력으로 색칠하고 ㅋㅋ 그래도 재밌긴 하네요~
그림 짱 잘그리시는 @lanaboe 님 ..
보실텐데........ 민망하네요 ㅠㅠㅠ
이웃 스티미언님들 분들 중에도 아기 준비하시는 분,
이미 출산하신분, 미혼 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언젠가 제 출산 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제가 결혼-> 아기를 갖아볼까 마음먹었을때의
과정이에요~^^
마지막으로 엄마는 위대하다....ㄷㄷㄷ
한국분들은 정이 넘쳐서 안부 인사로
"결혼 언제해?" "애기 언제낳아?" 라는 말을
인사말로 많이 해요..
근데 이 안부인사는 "밥한번 먹자"와는 많이 다른말이에요.
상대방에 따라서는 비수가 되어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답니다
저희 부부는 3년 동안 신나게 놀았고
1년 3개월 정도를 아기를 갖으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아기를 갖으려고 마음먹은 찰나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으니 저는 1년3개월이 아닌
4년3개월 동안 아기를 못갖은
사람이 된거 같더라구요..
애기 생각이 없었을때도 애기 빨리 낳으란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때 들었을때의 마음이랑
잘 생기지 않는거 같을때 들었을때의 마음이랑은
천지 차이더라구요..
주변에 미혼이시거나, 결혼한지 오래 되었는데
아기가 없는 부부들에게 다른 좋은 안부인사를
건내어 보는게 어떨까요??
좋은일이 생기면 , 묻지 않아도
먼저 결혼한다! 아기 갖았다!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럴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안녕하세요 글잘 읽었습니다
오늘 계정 등록한 초보입니다
선팔하고갈께요 보시면 맞팔부탁드립니다 꾸벅
네 ~ 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놀러가겠습니다~^^
ㅎㅎ 축하도 드리며 앞으로 관리 잘하셔서 순산하세요 보팅하고 리스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ㅋㅋㅋ
쌍둥이 아빠가 글 남기고 갑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ㅠㅠ
결혼 5년만에 찾아온 우리 둥이들 잘커서 이제 초2가 됐답니다.
팔로우 하고 가요. 앞으로 자주 뵈용.
헉!쌍둥이 아버님 이세요??게다가 초2!! 저보다 한참 선배이시군요 ㅠㅠㅠ 앞으로 자주 뵈어요~^^*
저희 부부도 8월 출산예정인데.. :)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재밌게 써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 ㅎㅎㅎ
오~ 8월 출산예정이세요??ㅋㅋ 저랑 같네요 ㅋㅋㅋ
같이 비슷한 시기에 아기들을 만나겠어요 ㅎㅎ
넵 :) 육아 정보 같이 공유하시죠 ㅋㅋㅋ
좋지요 ㅋㅋㅋ
인사로 아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것도 고맙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상처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파트 생활하면서 주변 분들의 관심의 인사가 약간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아이 문제 아닌 개인적인 문제) ^^
맞아요~ 상대방도 관심으로 해주는 말인데 상대방입장에서는
상처가 될수도 있는 말이더라구요~ 아이 문제아니더라도
@flightsmulator 님 말씀처럼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저도 잘몰랐었는데 이런일을 겪으며 더 성숙해진
기분이에요~^^ 적어도 저만큼은 남한테 상처주는 말을
먼저 꺼내지 말자는 ...ㅎ
둥이 가족이 스팀에도 많이 계셔
반갑습니다~~ 남매둥이 아빠입니다
즐겁게 스팀해요~~
오오~ 남매둥이!! 저도 남매둥이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ㅎ 스팀에 정말 둥이 가족이 많이
있네요~^^ 자주 뵈어요 ㅎㅎ
와 축하드려요^^
순산하시는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네 ㅋㅋ 아마 당분간은 요놈들 어케 갖게되었는지
계속 포스팅 할듯해요 ㅋㅋ 어머니는 위대하다!!ㅋㅋ
우와 그림까지 넣으시고 일상글인데 재밌게 잘 쓰셨네요!!
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앗 너무 공감가요ㅎㅎㅎ
저희도 한 2년 신혼 열심히 즐기고 막상 아이기다리니
쉽게 와주지 않더라구요~
결국 난임병원다니면서 저희 아들을 만났답니다~
저흰 검사해보니 신랑의 문제가 있었어요ㅜㅜ
기다림 끝에 와준 아이가 벌써 두돌 지났고
지금 완전 사고뭉치지만 너무 이쁘네요^^
쌍둥이라 두배로 힘들지만 네배로 행복하실 것 같아요~♡
그러게요~ 저희도 3년 신혼 즐기다 갖으려니
생각보다 안갖아지더라구요~ ㅠㅡ
그래도 요즘 시대에 불임은 없는거 같아요 ㅎㅎ
우리 모두 이렇게 예쁜 아가들을 만나니까요~^^
벌써 두돌이 지나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ㅎ
어머나 제 이름 언급되서 깜짝 놀랐어요 ^^ 그림은 테크닉적인 것보다 작가 개성이 뭍어나면 그만이에요 :) 웹툰처럼 이야기 꾸미신거 재밌는데요 :D 저는 anjuhyun님과 다르게 결혼 하자마자 애가 덜컥 생겨버렸어요 ^^ 몇년 신혼 즐기고 낳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찾아오는데는 조건이 없더라구요. 진짜 아이 언제낳아 ? 아이 안가져 ? 이런질문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전 결혼전에 결혼한 친구들한테 가끔 물어봤는데 막상 제가 그 처지가 되니 알겠더라구요. 요새는 둘째 안갖냐 물어봐여 ^^;;
저희는 3년 동안 애기 갖으면 큰일 나는줄 알고 실수없게
완벽히 차단했었어요......ㅋㅋ 나중엔 후회되더라구요;
왜 쓸데없이 철두철미했나 ㅋㅋㅋㅋ '덜컥 '이라는 상황이
너무 부러워졌었어요 ㅎㅎ 둘째.......맞아요 .. 첫째만 있는
분들한테는 또 둘째 안가지냐고 또 물어보게 되요...ㅎ
그분들은 한번 물어보는거지만 듣는 사람은 많이
듣다보니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ㅡ.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