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의 호주살이][뉴질랜드 여행 이야기] 북섬...파노스
반지에 제왕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다녀와 보신적 있으신가요?
3년 반을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어느날엔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은 서른 끝자락에 뉴질랜드.
눈을 감으면 아침에 스산하고 시원한 바람과 저기 멀리서 끝도없이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새들에 지저귐.
지금이라도 당장 눈감으면 그 공간속으로 빨려들어갈것 같은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북섬 꼭대기에 위치한 Far North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4시간남짓 걸리는 거리.
첫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가장 떠오르는 곳.
사람들도 그다지 많이 찾지 않는 북쪽의 끝에 있는 조그만 등대와 새소리 그리고 바람과 파도를 보러
저는 뉴질랜드에 있는동안 세번을 이곳을 찾았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단지 자연 그자체인곳.
처음 소개할 뉴질랜드 여행지로 바로 첫번째로 떠오르는 곳.
그곳에서 저의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