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서 즐기는 여름 여행!! 여름아 어서 오너라 ~~

이 사진이 아마 작년 성수기 시즌을 앞둔 장마철 기간에 찍은 사진일거에요. 엄청나게 크게 들리는 물소리와 함께 반지하에서 바베큐를 먹었더라죠 ㅎㅎ 저는 여행을 가면 항상 사는 고기가 바로 앞다리살입니다. 정육점에서 두툼한 앞다리살을 구해서 숯불에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소고기 저리가라 할 정도...

물론 바베큐가 먹고 싶어서 여름을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현재 펜션은 눈도 오고, 비도 오고 날씨가 참 이상합니다. 계곡은 꽁꽁 얼어붙었지만, 날씨는 서울보다 춥지 않습니다. 참 이상하죠?? 이번에 비가 오면서, 날씨가 많이 풀린듯한데, 한달 뒤에 벚꽃이 얼마나 이쁘게 필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철에는 계곡이 얼기 때문에, 수문을 개방하지만,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수문을 닫아서 자연수영장으로 만든답니다~ 계곡 웅덩이에 들어가면 깊은 곳은 170cm정도 오는데, 강물보다 계곡물이 2배...? 3배정도 차갑습니다.

정말 더운 여름날에도 계곡에 들어가면... 하 생각만 해도 춥다.

가끔씩 마당에서 동강이와 함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산에 둘러쌓여 있어서 그런지, 참새들도 사람을 피하거나 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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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참새가 날라올때만 해도 완전 놀람...ㅋㅋㅋ 아가참새는 다시 둥지로 돌려보냈습니다.

참고로 고씨동굴에서 박쥐가 날아온 적이 있다는...

해먹에서 바라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