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호주 이야기] 로드 트립! 세번째 장소는 바로 '하버 브리지' (Harbour Bridge)
ROAD TRIP
03
하 버 브 리 지
Harbour Bridge
안녕하세요 제이딘입니다 ^-^
드디어 시작된 로드 트립!
세번째 장소는 바로 시드니에 위치한 '하버 브리지' 입니다.
어제 저녁 숙소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운전하기 힘들었다. 듣기로는 호주 사람들은 새치기도 없고 양보도 잘해주고 웬만해서 클락슨을 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시드니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서 빵빵거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새치기하고 ㅋㅋ 한국의 대도시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역시 시티 운전은 생각보다 위험하고 험난하다. (새삼 애들레이드 사람들이 참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었다는 걸 시드니에 와서 느꼈다. ) 그렇게 우린 저녁 늦게 시드니 근처에 있는 카라반 파크에 도착했고, 장거리 운전하느라 피곤했는지 짐을 풀지도 않은 채 바로 드러누웠다.
다음날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하버 브리지'를 방문하기 전에
시티에 있는 레스토랑 예약해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셀럽이 되고 싶어~
셀럽은 뉴욕에서 스테낄 썬다구요"
나도 셀럽이 되고 싶었다. 스테낄 썰고 싶었다고!
소화도 시킬 겸 시티를 거닐었다.
걸어 다니면서 건물들을 구경했는데 건축물의 모양이나 색감 등이
유럽이랑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큘러 퀘이 역에서 나오면 저 멀리 하버 브리지가 보인다.
시드니가 항구 도시라서 여기저기 수상 택시가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선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음)
서큘러 퀘이 역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하버 브리지와 반대편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서큘러 퀘이 역에서 5분이면 걸어간다 금방이다.
해가 저물어 가는 하버 브리지
드디어 보이는 하버 브리지 !!
멀리서 바라보는데도 엄청 크고 견고해 보였다.
해가 저물어가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서큘러 퀘이 역에서 하버 브리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린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걸어갔다. 생각보다 언덕이고 계단이 좀 많았지만 덕분에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버 브리지로 가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홀로 조깅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산책 나온 사람들, 여행하러 온 관광객 등 그들의 얼굴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여유로움이 묻어 나왔다. 한국에서 매일 일에 치여 자유와 웃음마저 빼앗긴 일상을 보냈던 나에겐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호주에서 지내고 있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여유롭고 아름다운 시기다. 이렇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매사에 겸손하자!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매번 감사합니다 🙇
크 ㅠㅠ첨부해주신 영상들 전부 아름답네요...
오페라하우스..호주..언젠가 꼭 가볼 거예요 :)
직접 보면 더 아름다워요 주희님 ^.^ 호주 여행 적극 추천합니다!!
멜번에 살면서 몇번 찾은 시드니였지만 참 살기 좋은 도시더라구요ㅎㅎㅎ 기억이 떠오릅니다^^ 리스팀해가욧~!
시드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ㅎㅎ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 ㅋㅋ 리스팀 감사합니다 조르바님 ^_^
하버 야경 좋습니다 ^^ 여행기를 쓰시니 반갑네요 ㅎㅎ
자주 뵙겠습니다~ !
저도 반갑습니다 😁 앞으로 포스팅할 호주 워킹홀리데이! 기대해주세요 ^^
여행 진짜 좋아하는데 못가본 호주를 여기서 알고가네용ㅎㅎ!
ㅋㅋ 제가 아는 호주, 여기에서 다 알려드릴께요 ^^ 봉님은 진짜 여행 좋아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