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 카드사 구조조정을 부르려나
서울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 없앤다…'제로페이' 추진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R&seq_800=10292467
박원순이 서울페이를 가지고 또 포퓰리즘으로 선동질을 이어가고 있다. KG이니시스라는 전자결제 관련 회사의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왜 그럴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카드사의 수수료를 폭리라고 주장을 하면서 영세 상공인들에게 트릭을 구사한다.
우리가 실제 구매에 사용하는 대다수의 카드는 신용카드이다.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이들의 구매력이 더 클까? 아니면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이들의 구매력이 더 클까? QR코드를 이용해서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이체가 된다라면 뭔 의미가 있을까? 그냥 현장에서 계좌이체 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것이다.
신용카드 기능처럼 후불제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크게 매력도가 떨어질듯 하다. 웃긴건 이걸 서울시에서 세금으로 유지를 하려고 한다라는 것 자체가 웃긴다. 카드가 매출 떨어지면 카드사 인력 구조조정 생기면 그때가서 내 책임이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다.
최저임금과 임대료 상승속에서 영세 소상공인에게 가뭄속에 단비와도 같을거라고 터무니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은근히 무리하게 최저임금 상승시킨걸 임대료 상승하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글쎄? 이거 현금들고 가서 사는거랑 같은 논리인데, 현금 인출 못한 사람에게나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다.
민간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별도의 투자가 없을꺼라고 하면서 효율성이 좋은것처럼 포장을 한다. 유지관리 부서를 만든다랄지 하는건 어차피 세금으로 사용할것 아닌가?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페이 등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들은 소상공인에 대해 오프라인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그들이 왜 그렇게 이야기를 했을까?
대표적으로 카카오페이가 이름이 올려져 있기에 이야기 하자면 같은 논리로 이야기를 하자면 카카오톡이 좋은 회사인것처럼 미끼를 던져주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 논리라면 카카오톡에 올려진 선물하기나 카카오택시 부르는 수수료를 다 낮춰주는게 더 영세 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카카오페이가 현금이 통장에서 빠져서 전송되는 구조라면 소비자가 별로 사용하지 않을것이다.
소비자에게 결제수수료의 큰 의미는 없다. 어차피 카드가와 현금가가 별차이 나지 않는게 영세 소상공인들의 특징이다. 소비자에게 진짜 매력있게 다가오려면 후불제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늘 이야기하지만, 현금 쌓아두고 사는 직장인들 드물다. 다 월급 받아서 카드값 납부하는 경험이 많을테니 공감할 것이다.
과연 이런 충격속에서 카드사에서 어떤 반격수단을 준비할까 궁금하다. 뭐 포인트 마일리지제도랄지 그런걸 강화하거나 카드사 인력구조조정하고 그러면 볼만할듯하다. 어떤 정책이든 늘 좋은 현상과 나쁜현상이 있는것이니까 지켜보면 될듯하다. 제로페이가 카드사에서 일하던 인력들 구조조정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세금 써가면서 이런짓 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진짜 먹을거 살돈 없는 사람, 전기세 , 난방비 낼돈 없는 이들부터 구제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