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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학] 여분차원 // 아인슈타인의 상대론 만큼이나 획기적이었던 아이디어
이젠 차원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인간이 4차원 이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소설 Arrival(영화 제목으론 contact)에서 외계인의 언어는 시간의 시점과 종점을 한번에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우주적 존재라는 것이 인간의 인식 가능한 범위 밖에 있다면 인간은 과연 그것의 존재와 부존을 구분할 수 있는 겁니꽈아~?
인간은 4차원(시간+3차원) 에 살고 있어서 더 높은 차원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시간을 제외해 보죠.
3차원에 살고 있는 우리는 같은 3차원(구)이나 2차원(선분, 도형) 혹은 1차원을 쉽게 구별할 수 있지요. 하지만 우리보다 낮은 차원의 존재는 더 높은 차원의 존재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이와 관련된 2차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다룬 책으로 플랫랜드 라는 책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간략히 소개해 봐야겠군요 !! [공부해야 될 것이 늘어나는군요!! ㅎㅎ]
저도 아버지가 컨택트 영화를 보고 추천해주셔서 챙겨 봤었는데 우주적 존재라는 것이 인간의 인식 가능한 범위 바깥에 있다면 무엇인가 증거(?) 나 실마리가 있어야 그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앞의 2차원에서 3차원 물체를 확인하거나 하는 것은 거기에 대응되는 현상들을 관측 할 수가 있는데... (직접적인 관측이 아니라 간접적인..)
더 높은 차원의 존재가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간접적인 증거를 쉽게 남겼으면 좋겠네요...
후속글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수학, 과학, 책, 영화] 플랫랜드 // 2차원 속에서 살아가는 친구들// 더 높은 차원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