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신경세포
우리 뇌의 신경세포를 누가 알아냈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포스팅하겠습니다.
세포설의 시작
1830년에 독일의 과학자가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되어 있다라는 세포설을 제기했습니다.
당시는 현미경 수준이여서 신경계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었기 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채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일부의 연구자는 신경계는 세포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믿었고, 신경계는 네트워크라고 주장하는 연구자들도 있었습니다. 현미경이 강화되면서 화학적 착색 방법이 개량됨에 따라 연구자들은 신경조직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카밀로 골지가 '흑색반응'(조직을 중크롭산칼륨과 암모니아로 단단하게 한 뒤 질산은에 넣어 색을 입히는 기법)을 발견했습니다. 흑색 반응에 따라서 조직 표본 속의 신경세포 소수가 임의로 착색되는데, 착색된 세포 하나하나는 완전히 검게 물드러 형태의 윤곽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1880년, 에스파냐의 신경해부학자 카할은 골지의 착색법을 써서 여러 동물 종의 다양한 뇌 영역에서 채취한 조직을 검사하고,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할의 착색 방법은 발전 되었습니다. 표본을 두 차례 용액에 넣자 신경세포가 더 깊숙이 착색되어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카할은 뇌가 세포로 이뤄졌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1889년 학회에서 논증했습니다. 신경세포가 신경계의 구조적과 기능적 기본 단위라는 신경세포설이 탄생했습니다.
골지와 카할 - 190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
대부분의 신경세포는 기본적인 특징들은 공유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뇌에는 수천 가지의 신경세포가 있습니다. 그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고, 기능에 따라 대략 세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가지돌기
가지돌기또는 수상돌기는 신경세포(뉴런)에서 뻗어나온 나뭇가지 모양의 짧은 돌기이다. 가지돌기는 다른 신경세포에서 보내는 전기화학 신호를 받아들여 신경세포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1] 이전 뉴런의 전기 신호는 시냅스를 통해 가지돌기의 말단으로 전달된다. 이때 가지돌기는 활동전위보다 강한 신호만 신경세포체로 전달한다. 최근의 연구결과 가지돌기도 활동 전위 이상의 자극이 주어졌을 때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이전엔 축삭돌기만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2. 세포체
세포체는 뉴런의 한 부분으로, 핵을 포함한 부분이다. 뉴런에 영양을 공급하고 유지시키는 일을 한다. 세포체(Cell Body)는 Soma라고도 한다. 보통의 체세포와 같이 핵과 미토콘드리아, 세포막이 있다. 신경 세포체는 뉴런에 따라 그 종류와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3. 축삭돌기
축삭돌기(軸索突起)란 신경 세포(뉴런)의 세포체에서 길게 뻗어나온 가지이다. 활동전위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축삭, 축색돌기, 축색이라고도 한다. 축삭은 신경계의 가장 중요한 신경 전달 통로이며, 축삭이 다발로 모여 신경을 구성한다.
출처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