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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참을 수 없는 사명의 가벼움

in #kr-psychology6 years ago

이유가 무엇이 되었건 연락없는 노쇼는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약속을 어길때 마다 상담의 제약을 두거나 몇개월 동안 상담을 받을 수 없다거나 하는 식의 패널티가 적용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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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세 번 노쇼인 경우에는 상담이 자동으로 종결됩니다. 그런 패널티가 있긴 한데.. 이게 심리치료라는 맥락이다 보니 원칙대로 적용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연달아 세 번을 안 온다면 종결하는 게 맞겠지만 한 주 오고 한 주 안 오고 또 한 주 오고 이런 경우들이 있어서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어요. 후자라면 상황을 봐가면서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뭘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