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Phixion) 남자와 여자

in #kr-po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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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 남녀 똑같이 - 두쌍의 눈을 통해서 서로 반대편을 본다.
한 쌍은 단지 인간이라는 존재를 본다.
다른 쌍은 욕망과 사랑과 성적 긴박감에 활기를 띠게하는
신비스러운 "다른 성"을 본다.
우리는 이 두가지 시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배운다.
오랫동안 실현이 지연된 남녀간의 평등을 향한 현재의 논의는
남녀간의 동질성을 공표하는 노력이라는 미묘한 측면을 갖는다.
그리고 분명 남자와 여자는 똑같지 않다.
우리가 각각의 본성과 남녀간의 차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아직 깨닫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로서는 평등하지만,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인간 경험의 전체를 함께 형성하는)
방정식에서는 서로 반대항이다.
이 그 본적인 차이를 부인하는 것은
우리의 근본적인 유사성을 부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해하다.

우리는 남녀간의 공통점을 주장하는 것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싸우게 될지라도
이 미스테리를 똑바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자는 여자가 아니다.
여자는 남자가 아니다.
남녀간의 역동성은 항상 이 점에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도전은 그러한 역동성이
남자의 기대치 아래에 종속됨이 없이도
여자의 포현방식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그리고 여자에 대한 기대치를 한정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남자 자신에게 묻는 일이 없는 생활의 환경을 발견하는 시도이다.

너는 이것을 해결할 기회를 가진 세대에 속해 있다.
너는 새로운 종류의 남자다움을 정의할 기회를 가졌다.
만약 네가 이 일을 잘 해낸다면,
그것은 남자가 스스로 자기 자신을 값싸게 만드는 일 없이,
그리고 여자는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식의 자유라는 말로
자신을 덧없이 둘러싸는 일 없이 이룩되는 남자다움이 될 것이다.

그것은 남자가 그들의 몸짓과 말,
그리고 가장 잘 계획된 행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남자다움이 될 것이다.
그것은 어떤 종류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원숭이 춤을 연상케 하는
레자같은 남자를 이끌지 않는 남자다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우리 남자가 누구인가 하는
생리적 정서적 복잡함을 변명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이고,
우리 남자의 성적 동질성에 토대하는 행동에 대한
어색한 표준들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세계이다.
다른 말로, 그것은 함께 사랑할 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고, 두려움 없이
그리고 판단없이도함께 일할 수 있는 세계이다.
그것은 축복받은 세계, 비난과 변명 그리고
차별의 근거가 되는 성적차이의 증명되지 않은 가정이 없는 세계이다.

이런 이야기는 마치 주문을 외는 것처럼 들릴 것이고,
사실 기적이 일어나길 비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건 언제 어디서도 시작될 수 있는 거란다.
픽업 트럭에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거리의 모퉁이에서도,
그것은 너와 네친구들의 정신과 마음속에 있다.

여자는 일찍이 평등을 위해 자신들이 해야할 부분을 행해왔고,
그 길이 거칠고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남자는 이제야 시작했고, 그 길이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누구의 시대가 되는가를 다투는 일이다.
역사적 교훈중의 하나는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가 우리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너를 선택했다.
네 도전은 남자답게 그 문제에 부딪치는 것이다. 원숭이처럼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