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한시 #33] “남쪽 하늘” / 윤동주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poem6 years ago

title001.jpg







남쪽 하늘

윤동주






제비는 두 나래를 가지었다.


시산한 가을날





어머니의 젖가슴이 그리운


서리 나리는 저녁


어린 영靈은 쪽나래의 향수를 타고


남쪽 하늘에 떠 돌뿐-





| 창작일자: 1935 |


안내: 매일 새벽 1시 자동으로 새로운 시를 소개하는 "시봇"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이름: 윤동주
작가설명: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 출생;1925년04월 명동소학교 입학;1929년 송몽규등과 함께 문예지 <새 명동>발간;1931년 대납자의 중국인학교 다님;1932년 용정의 은진중학교 입학;1935년 평양 숭실중학교로 옮김;1936년 숭실중학 폐교 후 용정 광명학원 중학부 4학년에 전입;1938년 서울 연희전문학교 문과 입학;1939년 산문 <달을 쏘다>를 <조선일보>에, 동요 <산울림>을 <소년>지에 각각 발표;1942년 리코오대학 영문과 입학, 가을에 도오시샤 대학 영문과로 전학;1943년 7월 14일 송몽규와 함께 독립운동의 협의로 일본경찰에 체포;1945년 2월 16일 큐우슈우 후꾸오까형무소에서 옥사



Sort:  

Congratulations @krpoem!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Do you like SteemitBoard's project? Then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