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전거 변천사

in #kr-newbie7 years ago

어릴때 부터 자전거라는 이동수단을 꽤 좋아했다.

고등학교때 10키로 이상 떨어진 학교를 아줌마 자전거로 다녔을 정도니

대학때는 이동수단이 스케이트 보드였지만

장거리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도 했다

직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도 20키로 가까운거리를 다니기위해 자전거를 구매 하였고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전거는 10만원에서 20만원 까지가 마지노선이였던거 같다.

직장생활을 하며 아침에 영어학원을 다니기 위해서

조금 더 편하고 조금더 나은 자전거가 있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꽤나 거금을 주고 자이언트 에스케이프3를 구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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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사진을 하나도 안가지고 있는 관계로 퍼왔는데 이 모델은 2016년 모델 정도 되는것 같다.

그러다 현 동호회 팀장인 동생도 같은 시기에 자전거를 사게 되었고

우리는 불과 두달만에 로드로 기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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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1은 많은 단점을 가진 자전거 였지만

나와 가장 많은 시간 많은 거리를 함께한 자전거다.

실제로 주 3회 이상 라이딩에

간간히 동호회 모임도 나가보고 그렇게 재밋게 타고 다니다가

1년반동안 어떤 자전거를 살까 고민 끝에

캐논데일 슈퍼식스에보를 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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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휠셋만 바뀐 에보 울테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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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파츠를 데다 슈퍼레제라, 슈퍼레제로 변경>

처음 타는 카본 자전거였고 이또한 1년간 잘 타고 다녔다.

종주도 2회 정도 갔었고, 아무튼 잘타고 다녓지만

카본휠의 단점인 브레이킹에 불만을 느끼기 시작했고

피팅을 아무리 해도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는데

에보 54이즈가 다른 자전거 지오메트리와 달라 힘든 느낌이 있었다.

파츠 변경 한달만에 자전거를 정리 했고

현재의 포일을 구매하게 되었다.

메트론은 브레이킹이 워낙 좋아 선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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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구매했을 당시 포일 색상때문에 포일 30을 선택했고 듀라 9100이 나오기 전이라 105 파츠를 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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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는 데다슈퍼제로, 휠셋은 메트론 55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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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 및 세라믹 스피드 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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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출퇴근에 타고 다닌 2호차 벨로라인 칸타타, 출퇴근이나 마트 장보는 용도로 쓰기 위해 바구니를 달았다.
전반적으로 부품값이 프레임값 보다 비싸다.
안장은 브룩스 b17, 브레이크 레버는 캄파놀로 슈퍼레코드

크로몰리의 재미를 처음 느끼게해준 자전거기도 하지만
현재는 그냥 장난감 처럼 이리저리 뜯어 보고 하는 용도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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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퇴근용 지오스
왠만한 카본자전거보다 무게가 가볍고 반응성이 워낙 좋아 출퇴근용으로만 쓰기는 아까워 가끔 포일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장보거나 할때 겁나서 집에 모셔다 두고(?) 장보러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애물단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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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에 산 적이 있어서 자전거라는 이동 수단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대해 항상 생각하곤 했습니다 ㅎㅎ 앞으로 자전거 관련해서 좋은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팔로우 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거의 자전거 관련된 글들 위주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넵 기대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Nice bike man! Join the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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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