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to 호주] 시드니 자유여행 - Day 1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하는 한인 1.5세 입니다.
여행은 여러군데 다녔지만 블로그로 쓰는것은 처음이라 부족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일기쓰듯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올리고 느낀점, 팁 등등 편하게 공유하겠습니다.


토론토에서 호주는 정말 멀었습니다.
LA에서 경유하는데 비행시간만 총 21시간이 걸리네요.

Toronto to LA - 6시간
LA to Sydney - 1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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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봤지만 Qantas Airline은 정말 좋은 quality였어요. Air Canada랑 비교를 하니 정말 서비스도 아주 좋네요.

여행을 하게되면 가장 먼저 들리게 되는 공항인 시드니공항에 도착했을 때 첫인상은 나름 깔끔했습니다.

토론토처럼 텅 비어있지 않고 여러 부쓰들이 설치되있는데
그중 처음 눈에 띈 Telstra부쓰로 가서 SIM card를 개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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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card 7.5GB가 $15불?? - 여기서 따로 $30불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캐나다와 비교해 아주 저렴한 통신비

  • 여행시 핸드폰으로 최소한 구글맵이라도 있으면 매우 유용하니 하나 개통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핸드폰에서 SIM카드만 간단히 교환해주면 바로 사용가능하고 SIM카드를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7.5GB에 unlimited calls in Austrailia라면 아주 좋은 deal인듯해서 바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행후에 보니 2주동안 데이터 많이 쓸일도 없어서 충분했어요.

  • 참고로 이렇게 쓰려면 핸드폰이 꼭 unlock되있어야 하니 출발전 체크하시길!
  • 캐나다에서는 법적으로 2017년 12월1일부터 모든 cell phone들이 unlock 되어야 하니 그 후에 구입한 핸드폰은 다 unlock이 되있을 거에요. 캐나다 CBC news 참조

공항에서 이제 호텔로 가야하는데 여러방법이 있습니다.
개인택시로 가는방법도 있지만 교통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Redy2Go는 일인당 22불정도, 그리고 기차를 타면 20불 조금 안됩니다. 저희는어차피 시드니시내 돌아다닐때 필요한 OPAL카드도 구입할겸 기차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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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시 필수인 OPAL카드를 여기서 구입가능. 공항에서 Train station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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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하철역과 비슷한 식으로 교통카드 찍듯이 카드를 찍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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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호텔은 Central station근처라서 여기서 내렸습니다.

  • 1~2월은 계절이 반대라 호주는 한여름이고 이때가 성수기이기 때문에 호텔을 구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 우리도 늦게 예약했지만 지역을 보고 Hotwire을 통해 예약하니 훨씬 저렴합니다.

Central station근처는 Chinatown근처이기에 밥을 먹을겸 호텔에서 짐풀고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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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처럼 1인분이 양이 상당히 많으니 share해서 먹어도 될듯 합니다. 맛도 나름 괜찮았음

  • 북미에 사는사람에겐 낯설지만 여기선 식당에서 팁&세금을 낼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가격에 세금이 포함되있고 팁도 expect하지 않습니다. 가끔 영수증에 Tip을 쓰는 옵션이 있는데 정말 고급식당이거나 서비스에 만족해서 굳이
    주고 싶다는게 아니라면 적지 않아도 됩니다.

시차때문에 워낙 이른아침에 도착해 피곤하지만 밥을 먹고도 한낮이라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처음에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Queen Victoria Market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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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바라본 건물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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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내부

Queen Victoria Building에서 Darling Habour는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QVB를 본후 항구쪽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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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턴하버를 가로지르는 Pyrmont Bridge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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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전경, 밤에 와도 멋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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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근처에 여러 Bar들이 있는데 보통 늦오후 (3시-7시쯤) Happy Hour를 하니 이때 시원한 음료를 한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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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마시고 다시 걸어서 차이나타운을 통해서 호텔로 귀가했습니다.


호주가 오후 6시일때 캐나다는 새벽2시입니다.
여행중 현재 시간이 어떤지 알고 싶으시면 참조하세요 -> 시간변환기

그래서 오후가 되니 너무 잠이 쏟아져서 바로 호텔로 돌아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그다음날은 호주시간으로 새벽5시에 상쾌하게 일어나서 다음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포스트 하나당 호주여행 하루일과를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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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기회가 없었네요.
다음 포스트도 기대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