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조명 ‘누구 캔들’ 출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실내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조명 기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조명에 특화된 신규 기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LED 시장 규모가 2017년 7조4000억원에서 2020년 12조3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계기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이용공간을 거실에서 방으로 넓히고, 집안 곳곳의 기기들이 AI로 묶일 수 있도록 ‘집안 모든 사물(Object)의 AI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새로 출시된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이나,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어 ‘등’ 기능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누구 캔들’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입니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습니다.
누구 캔들의 크기는 81mm(지름)x168mm(높이)입니다. 원통 형태로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하고 디테일한 음색을 구현했습니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4만9000원(VAT 포함)입니다. 출시 이벤트로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유통망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시작으로 집안의 각종 사물(Object)에 AI를 적용해 일상에서 의식하지 않고도 AI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누구 캔들 외에도 누구 버튼을 18일 출시합니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붙이는 버튼 형태의 제품입니다. T맵의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x누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T맵 생일잔치’ 이벤트로 4만4900원(배송비 포함)의 ‘누구 버튼’을 추첨을 통해 3만명에게 무상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T맵x누구’ 이용 중 “T 맵,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무상 제공 3만명 외에도 응모자 전원에게 ‘누구 버튼’ 50%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일반 구매는 18일부터 11번가를 통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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