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가상화폐, 선택 기준(3)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뽐내고 자랑하는 모습들이 일종의 예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모두 내면의 창조적인 자아를 해방시키고자 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창조적인 행위를 더 합동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짤방이나 해시태그를 보면 예전에 인기가 있었던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이나 브랜드, 서브컬처 등 모두 공동으로 창작하는 활동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이런 문화 모두 오타쿠스럽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런 종류의 협업이나 창작활동이 과학과 혁신의 세계로 이끌고 있음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컴퓨터보다 컴퓨팅 파워가 더 중요해진 만큼 상호 연결된 크라우드소스 창작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입니다.
시대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는 생물공학자 앤드류 헤셀은 2009년에 핑크아미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바이오 엔지니어들을 위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유방암 세포만 없애는 종양세포 파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유전공학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허권에 목을 메는 제약회사들보다 전 세계에 있는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의학적인 답을 찾는 것이 더 창의적이라고 생각했고, 핑크아미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