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보다 훨씬 더 빠른 시대의 고대한국 문자들 (한자의 원형) 몇가지 사례.

in #kr-history6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왜곡된 역사를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알때까지 전달하는 역사 지킴이 @actor0801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고대 조상님들이 사용하신 한자,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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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홍산문화]는 고대한국문명이 전파된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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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중국은 이 요하문명(범 홍산문화)에서 중국문명의 뿌리를 찾고 있죠.예전에는 "황하유역의 황하문명이 중국고대문명의 뿌리"라고 주장했었는데 이 요하문명(범 홍산문화)에서 황하문명보다 훨씬 더 빠른 고대문명들이 너무 많이 발굴되므로 그래서 소위 동북꽁정이란 걸 하게 되었고 이제는 황하문명이 아닌 요하문명이 중국고대문명의 뿌리라고 얘기하고 있죠.
위에 '최초의 용', '최초의 문자' 등으로 표현된 것은 중국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한국에는 그보다 훨씬 더 전부터 있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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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문명(범 홍산문화)은 소전(少典)문명이라 할 수 있고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황제헌원씨]는 소전(少典)의 자손이다.(黃帝者少典之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요하문명(범 홍산문화)의 지도자를 소전(少典)이라 불렀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소호(少昊)는 산동반도지역으로 전해진 고대한국문명의 지도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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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면 요하문명의 문자 중 일부를 소개하고 있는데 전체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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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약 5~6천년전 요하문명 소하연(小河沿)문화의 문자들입니다.
(중국학자들이 요하와 만주에서 많은 고대한자들을 찾아냈고 그 고대한자들은 기존의 최초 고대한자라는 은나라 갑골문자보다 훨씬 더 빠른 시대의 것들이며 그러나 아직은 그 일부밖에 공개하지 않고 있고 '동북꽁정'이 완전히 성공했다 생각하면 대대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봅니다.)

위 사진을 보면 卍자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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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냥 단순한 卍도 아니고 卍을 응용한 모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卍의 원형은 아래의

무(巫) - 금문(金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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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ASP

무(巫)는 지금은 '무당 무'라 하여 무당을 연상케 하지만 원래는 말하자면 석가불, 공자, 예수 같은 성인들이 천제(天祭)를 지내는 것 같은 뜻이며 즉 종교지도자가 하늘(天)에 통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무(巫)의 원래의 의미라 하겠습니다.
지금의 무당 정도의 수준이 전혀 아니며 최고 수준의 종교적 행사를 뜻하는 글자가 무(巫)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대에는 [종교지도자]가 동시에 [정치지도자]였죠.말하자면 조선의 임금인 세종대왕이 직접 나라 최고의 종교지도자이기도 해서 직접 천제(天祭)를 지내며 하늘(天)의 뜻을 받는다고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조선시대에도 원구단, 사직단 등에서 임금이 직접 천제(天祭)를 지낸 일도 많았죠.
이는 고대의 전통이 이어내려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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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이러한 고대 한자형들이 나오는데 이 고대한자들은 3천6백년전 시작한 은나라 갑골문보다 훨씬 더 빠른 것들이며 요하, 산동반도 등 고대한국문명이 먼저 전해진 곳에서 나오는 것들이라 이에 위기를 느낀 중국당국이 동북꽁정이라는 억지, 공작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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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대글자는 역(易)자의 원형이라 하겠습니다.역(易)이라는 말은 [우주 운행의 진리]를 뜻하는 아주 중요한 글자이고 그래서 [사서삼경]에도 [역경(易經 - 흔히 [주역]으로 불림)]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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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이 왜 진리를 뜻하는 모양이 되었냐 하면 [삼각형]은 천제단(피라미드)를 뜻하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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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릉 복원도 - (복원전문가 박진호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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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천년전 요하(홍산)문명의 천제단(피라미드) 복원도.한변 길이 60미터.
캡처 출처 : KBS <역사스페셜> 특별기획 - 제 5의 문명 요하를 가다 2009. 8. 29(토)

고대에는 이러한 천제단(피라미드)이 종교적, 정치적 중심이었고 하늘(天)의 뜻을 받는 제일 신성한 곳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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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자의 [삼각형]을 천제단(피라미드)의 단순형이라 보는 것입니다.

아래 선 3개를 그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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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한국의 중심 천제단(피라미드)이 이러한 [3연성 피라미드]였기 때문이라 봅니다.천(天), 지(地), 인(人)을 뜻하는 피라미드 3기가 연달아 서 있는.
그런데 은나라 갑골문에는 이 글자가 옆으로 돌아 나옵니다.

[ 易(역) - 갑골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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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Etymology.aspx?submitButton1=Etymology&characterInput=%E6%98%93

은나라 갑골문은 3천 수백년전 것들인데 그 이전의 고대한자들을 쫌 잘못 베낀 것들 많습니다.그 글자의 원래의 뜻을 모르고 모양만 베끼다 보니 실수한 경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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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은나라(=상나라) 전성기 때의 영역도를 중국학자가 그린 것인데 중국학계에서 통용되는 정설이라 하겠습니다.
은나라 때만 해도 중국은 작았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더 작았죠.)

'귀 이' 자 耳(이)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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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은 고대한국의 상징문양 중 하나로 유명한 [아사달 문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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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사달 문양]의 아래 부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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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을 은나라에서 베낀 것이 아래 모양입니다.

耳(이 - 갑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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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라에서는 이 모양이 무엇을 뜻하는 지 정확히 모르고 모양을 베끼다 보니 각도도 옆으로 돌려져있고, 모양도 어설프게 베꼈읍니다.
이 모양도 고대한국의 중심 천제단인 [3연성 피라미드]를 원형으로 단순 형상화한 것인데 山의 모양이 뜻하는 원래의 뜻과 같은 의미라 하겠습니다.

耳(이)가 차차 '사람의 귀'를 뜻하는 글자로 쓰이게 된 이유는 그냥 귀가 아니라 '귀 중의 귀', 즉 하늘(天)의 뜻을 듣는 성인(聖人)의 귀를 뜻하는 것으로 쓰인 것이고 그래서 '성스러울 성'자인 聖에 耳(이)가 들어가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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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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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부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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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양이 있죠. 그리고 이 모양을 단순화시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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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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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도 이렇게 井 자형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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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은 갑골문에서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 장(場) - 갑골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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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장(場)의 갑골문은 위처럼 田 형상인데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형상이라 하겠고 장(場)에 대한 [설문해자]의 해설이 의미심장합니다.
장(場)은 신도(神道)에 제사(祭)를 지내는 것이다.

[ 場(장) - 祭神道也(제신도야) ]

http://www.internationalscientific.org/CharacterEtymology.aspx?submitButton1=Etymology&characterInput=%E5%A0%B4

이처럼 [설문해자]는 장(場)이란 말을 신도(神道)에 제사(祭)를 지내는 것이라 하는데 삼국유사에 [환웅(桓雄)임금]은 신웅(神雄)으로도 나오며 그리고 신시(神市) 이야기가 나오죠. 신웅(神雄)이 신시(神市)에서 펼치신 도(道)를 신도(神道)라 하는 것은 당연한 거겠죠.
(일본의 신도(神道) 역시 한국의 신도(神道)가 전해져서 일본인들이 그러한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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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총, 태왕릉은 고구려보다 훨씬 전 고대한국의 작품
태왕릉 복원도 - (복원전문가 박진호씨 작품)

신웅(神雄 = 환웅)임금이 이러한 신단(神壇)에서 신도(神道)를 펼치셨으며 (신단수(神壇樹) 얘기도 나오죠.)
그러한 신단(神壇)을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 이러한 형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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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설문해자는 이러한 모양을 祭神道(제신도) 즉, 신도(神道)에 제사(祭)를 지내는 것이라 한 것이며 위 모양을 단순화시킨 것이

井 자형이며

그래서 고구려 때 만들어진 광개토대왕 호우(廣開土大王 壺杅)에도 이러한 형태가 상징문양으로 쓰였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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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을 기념하는 고구려 그릇에 井 자형이 상징으로 쓰였다는 것은 고구려인이 이 문양을 신도(神道)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며 스스로 신웅(神雄 = 환웅)임금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신라 최치원公도 [난랑비서문]에서 고대 우리나라에 유교, 불교, 도교 등 모든 종교의 근원이 되는 도(道)가 있었다 했는데 이 또한 신도(神道)를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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