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다. (스포있음)
방금 심야로 보고왔다. 스필버그 영화라 기대하고 봤다.
초반부터 흥미진진했다. 비지스, 프린스 같은 80년대 음악 나오니까 더 신나더라.
약간의 비평을 해볼까하는데 안 본 형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길 바래. 지금부터 스포 있으니깐..
- 캐릭터 발견하는 재미가 하나도 없다. 잘 나오지도 않음.
- 50년(?)동안 레이스 미션하면서 한번도 뒤로 가본 놈이 없었다는 거 허탈했고,
- 실제로 팀원들 등장할 때부터 갑자기 확 유치해져서 '아 맞다 스필버그 영화였지' 싶더라.
- 제일 심했던 건 이모 죽었을 때도 안 울던 놈이 할리데이한테 에그 받고 나서 울던 거.
- 샤이닝 오마주랑 소렌토 의자 해킹해서 실제처럼 솎이는 거 감명 깊었다.
그냥 대놓고 일부러 유치한 영화로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안 나쁘네. 오히려 유치해서 재밌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론 80년대 향수가 더 확 느껴졌음 좋겠었는데 약간 애매했던 것 같았던 것 같애. 일본 애니 캐릭터들만 많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무튼 백투더퓨처 자동차는 너무 반가웠다. 영화 본 형들은 어땠어?
개꿀잼으로봄
개꿀잼 아주 확실한 단어넼
50년 아니고 5년이야. 나도 딱 30분정도만 재밌더라 ㅇㅇ도대체 잭 스패로우는 어디 나오는것?
아 5년이었구나 ㅋㅋ 잭스패로우 나온지도 몰랐네..
프린스 음악 나와서 반가웠겠네
당연하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 수록곡이 나오더라 ㅎㅎ
저희 COSINT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간지의 닉네임첼린지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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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형 포스팅거리 들고왔어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