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텃밭 일구기
저번 주 주말 열심히 일궈 둔 땅에 작물을 심으려고 모종을 사왔다.
옥수수 한 판, 딸기 10주, 고추 종류별로 12주, 파프리카 4주, 오이 2주, 애호박 2주, 양배추 10주, 로메인 10주, 서비스로 받은 케일 5주.
모종상에 물어보니 옥수수는 2주씩 같이 심어주는게 좋다고 하길래 옥수수 심는 방법 딱 한번 보여주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심어 보라며 아이들한테 넘겨줬다..
아이들이 옥수수 심는 동안 반쪽이와 나는 지지대를 박고 노끈으로 묶었다.
딸기와 양배추, 고추 등등 열심히 심고 보니 많을 줄만 알았던 모종이 마련해둔 땅에 반도 안차고 떨어졌다.
제법 구색이 갖춰진 느낌이라 뿌듯하다. 비어있는 자리에는 모종 어떤 걸 더 사다 심어야 할 까...?
와... 전업 농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퀄리티가 높네요~~ㅎ
첫 농사에 이런 댓글 달아주시면 기분 좋아서 날아다녀요..ㅎㅎ
더 배워서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멋진일을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제 목표가 해보고픈 일 다 해보면서 살기 랍니다!
전원생활 부럽습니다...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꿈은 이루어진다 했어요!
꿈만 꾸지 마시고 실천 해보세요~
사는게 달라집니다 ㅎㅎ
직접농사지어보는게 아이들 교육에도 엄청 좋은거 같습니다^^
흙을 밟고 산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마당에서 축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직접 화단도 가꾸고 채소 과일도 심어보고 따서 먹어도 보고.
길지 않은 전원생활이지만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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