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II 50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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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응. 저쪽과 이 시로가네가 이즈에 도착하는 타이밍을 가급적 맞추고 싶어. 미션 하르파와... 우리들의 작전을 위해서 말야.
액셀 : ...소울게인의 상태를 보고 오지.
레몬 : 후우... 저 상태로는 언제 뛰쳐나가도 이상할 게 없겠네...
빈델 : 하지만 녀석은 자중하지 않으면 안돼.
레몬 : 그래, 이 단계에서 실패할 수는 없는걸.
빈델 : 그런데 리 린쥰의 상태는?
레몬 : 독방에 얌전히 있는 것 같긴 하던데... 어떨까나.
빈델 : 리는 하가네, 히류와 행동을 함께 했다... 그러니 그들을 제거해야만 할 상황이 될 때, 그 남자의 경험이 도움이 되겠지.
레몬 : 순순히 이쪽이 하는 말을 들을거라 생각해?
빈델 : 걱정할 필요 없어. 놈은 이성인과 싸울 힘을 원하고 있어. 그리고 그걸 우리들이 주게 되면... 언젠가, 혼돈조차 바라는 자가 되겠지.
레몬 : 한마디로 로즈 아가씨랑 페프 박사와 똑같이... 우리 쪽 속내를 보여주자는 얘기? ...요즘 너무 서비스가 좋은 거 아냐?
빈델 : 그쪽이 빨라. 시간이 별로 없으니 말이야.
레몬 : 무슨 일이야?
양산형W : 제2격납고의 해치가 내부에서 강제적으로 개방되었습니다. EG-X 소울게인, 발진 시퀸스에 들어갔습니다.
빈델 : 뭐?
레몬 : 소울게인...! 액셀이!? 뛰쳐나갈지도 모른다고 하긴 했지만... 지금 당장!?
[히류개 브릿지]
윤 : 5시 방향에 적기 확인! 본함으로 급속접근중입니다!
레피나 : 총원, 제1종 전투배치에 들어가세요!
숀 : 이거야 원, 이제 조금이면 동중국해를 나갈 수 있을 무렵이었건만... 적은 꽤나 저희들을 일본에 보내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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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화 뚫어라, 녀석보다 빠르게>
윤 : 적 기동부대, 전투 에리어로 침입! 식별은 RPT-007 입니다!
숀 : 양산형 게슈펜스트... 아마 적은 예의 부대겠군요.
레피나 : 네...! 각기, 즉시 출격해주세요!
엑셀렌 : 상대는... 또 수수께끼의 게슈들이네.
카티나 : 저자식들 끈질기게도 습격해대네 참.
러셀 : 네...
카티나 : 꽤나 녀석들의 원한을 사고 있나보다, 우리들은.
엑셀렌 : 응~ ...짚이는 게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니구.
쿠스하 : 브릿트군, 저 적은...
브릿트 : 아아. 저번과 같은 녀석들이겠지.
라미아 : ......
엑셀렌 : 보스 가면도 그렇고, 괴상쩍은 게슈도 그렇고... 슬슬 정체를 알고 싶은데 말야.
쿄스케 : 가르쳐줄리가 없을테니까. 허나 적이라는 사실만은 틀림없어... 전기, 공격을 개시해라.
라미아 : 알겠다거나 해버리는거입니다에요! (...지령이 오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군.)
레피나 : ! 적의 증원입니까!?
윤 : 네! 9시 방향에 적기 확인! 이쪽으로 향해오고 있습니다!
카티나 : 전투기냐... 저번과 달리 코딱지만큼 나왔구만.
마사키 : 하지만 결과는 똑같다구.
쿄스케 : 그렇겠지... 허나 녀석들이 예의 ECM을 사용하지 않은 게 신경쓰이는데...
카티나 : 녀석들은 전위대라고 생각해야겠구만. 이번엔 장기전이 될 것 같아.
쿄스케 : 어설트 1로부터 각기에. 적의 증원이 예측된다. 탄을 낭비하지 마라.
브릿트 :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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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 1시 방향, 적의 증원부대입니다!
레피나 : 각기, 반격 태세를!
마사키 : 칫, 이번엔 저런 데서!
시로 : 우리들을 협공할 생각이냥!?
쿄스케 : 아니, 이쪽의 전력을 분산시킬 생각이겠지.
엑셀렌 : 어쩔래, 쿄스케? 저쪽 수법에 넘어가줄까?
쿄스케 : 그래.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라고 했지. 적이 노리는 것도 뭔지 알았어.
마사키 : 녀석의 타겟은 히류와 너일지도 모른다 이거야?
쿄스케 : 히류는 그렇다치고 나 개인을 노리는 이유가 지금은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타스크 : 설마 붉은 기체에 집착하는 걸까나요.
카티나 : 투우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리가 있겠냐!
엑셀렌 : 어라아, 카티나 중위도 남의 얘기 할 때가 아니지 않아?
카티나 : 놀리지 마 임마... 쿄스케, 히류의 가드와 녀석들 상대는 우리들이 해 주지. 그 대신...
쿄스케 : 라져. 표적을 분산시키기 위해 이쪽은 히류에서 떨어지겠다. 엑셀렌, 보조를 부탁한다.
엑셀렌 : 오케ㅡ 맡기시죠.
카티나 : 히류 가까이 있는 녀석은 가드에 나서! 본대에 대비해!
윤 : 하, 하천부에서 열원반응 다수! 본함에 급속접근중입니다!
레피나 : 즉시 E필드를 하방에 전개! 근처의 아군기를 불러들이세요!
마사키 : 저게 진짜냐!
카티나 : 녀석들의 표적은 히류다! 가드 올려!!
에키드나 : ...각기에, 이번 작전목적은 어디까지나 히류의 발을 묶는 것이다. 표적을 저 함으로 한정해라.
양산형W :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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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필시, 지휘관기는 W16... 연락이 없다는 얘기는... 현재 임무를 속행하라는 건가.)
에키드나 : ...각기, 공격을 개시해라.
양산형W : 라져.
엑셀렌 : 아무래도 이번엔 빗나가버린 것 같네, 쿄스케.
쿄스케 : 아니, 아직 몰라.
엑셀렌 : 에?
쿄스케 : 확실히 이때까진 워단 때와 닮았어. 하지만 같은 수법으로 연달아 두 번 오는 건 말이 안돼... 그리 생각하지 않나?
엑셀렌 : 과연. 좀 더 궁리를 해서 올 지도 몰라... 이 소리네?
쿄스케 : 확증은 없어... 어디까지나 내 감이지만.
에키드나 : (베오울프의 격추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어.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겠군.)
쿄스케 : (이녀석이 진짜였다면 곧바로 날 노려왔을터. 그렇다면 진짜는... 어디에 있고, 언제 공격해올테냐?)
엑셀렌 : 붉은 망토는 없지만서도, 이쪽으로 돌진해볼려니?
에키드나 : ......
엑셀렌 : 어라라, 붙임성도 없으셔라. 그치만 사벨은 나도 있다구?
라미아 : (이쪽에서 연락할 수는 없어... 허나, 저쪽에서라면.)
에키드나 : ......
라미아 : (아무것도 없나. 그렇다면 현재 임무를 속행한다.)
에키드나 : (마장기신 사이바스터... 접촉하는 건 처음이군.)
마사키 : 변함없이 기분 나쁜 놈들이구만...! 이제 작작 너희들 정체를 가르쳐주시지!
브릿트 : 이녀석... 전에도 싸웠던 적이 있어...!?
에키드나 : (이 기체... 데이터가 없어. 하지만 형태로 판단해보면...)
카티나 : 빨간 게 좋다면 지금부터 피를 보여주지!
에키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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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나 : 물론, 네놈의 피다앗!
에키드나 : 손상률, 40% 오버인가. 하지만...! 이 반응은...!?
라미아 : (혹시...!)
윤 : 새로운 열원반응, 급속접근중!
카티나 : 뭐!? 아직도 오는거냐!?
레피나 : 수와 식별은!?
윤 : 수는 하나! 식별코드는... 머스터쉬 맨입니다!
레피나 : 뭐라고요!?
쿄스케 : !!
액셀 : 훗... 역시 나타나 있었구나, 베오울프...
쿄스케 : 이녀석은...!?
라미아 : (EG-X 소울게인...! 액셀 대장인가.)
엑셀렌 : 와오! 머, 머스터쉬 맨이란 거, 비렛타 언니가 말했던...!?
카티나 : 아, 아아...! 오퍼레이션 SRW가 한창일 때 튀어나왔다던...
류네 : 소속불명의 로봇 말이야!?
엑셀렌 : 그치만 저 수염아저씨... 에어로게이터랑 싸웠다는 모양이니깐 어쩌면 우리편...
액셀 : ......
엑셀렌 : ...인 분위기는 아니네.
에키드나 : ...대장님, 당신께서 이번 작전에 참가하신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만?
액셀 : 그리 말하지 말라구. 네녀석 임무를 방해하러 온 건 아니야. 이게 말야.
에키드나 : 하지만 베오울프와의 접촉은 빈델님으로부터의 명령으로...
액셀 : 상황에 대응해라, W16... 라고 말해도 네놈들 W시리즈한텐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만. 난 신경쓰지 말고 네가 하던 임무나 속행해.
에키드나 : ...라져.
액셀 : 난 베오울프를 상대한다. 참견하지 마... W17에게도 그리 전해라.
에키드나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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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대장이 왔다는 건... 여기서 베오울프들을?! W16에게서의 암호통신...! 대장과 베오울프에겐 손대지 마라 이건가. 역시 이 자리에서? 액셀 대장...)
액셀 : ......
쿄스케 : 음... 통신이라고? 누구에게서지?
액셀 : 듣고 있나, 베오울프... 아니, 쿄스케 난부.
쿄스케 : ...!
액셀 : 나는 액셀... 액셀 알마라 한다.
쿄스케 : 액셀...?
엑셀렌 : 어라라? 지구인? 쿄스케랑 아는사이?
쿄스케 : 아니, 처음 듣는 이름이다.
액셀 : 그렇겠지. 하지만 난 네놈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얼마만큼 위험한 남자인지도 말야.
쿄스케 : 뭐...?
엑셀렌 : 혹시나하니... DC전쟁 때 쿄스케와 싸워본 적이 있다던가?
액셀 : 아니, 틀렸어. 네놈에게 직접적인 원한이 있는 건 아니야...
쿄스케 : 그럼 넌 대체 누구지? 어떻게 날 알고 있고... 어째서 날 노리나?
액셀 : 그걸 말하기 전에... 하나 묻고 싶다. 정체 모를 힘이 돌연히 끓어오르는 감각 같은 게 있냐?
쿄스케 : ...무슨 소릴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다. 사람을 잘못 본 게 아닌가?
액셀 : 아니, 됐어. 그리고... 그랬다면 제대로 대화할 수 있을리도 없지, 이녀석이 또.
엑셀렌 : 잠깐 잠깐! 멋대로 자기완결시키고 만족하지 말아줄래?
액셀 : 미안하군... 이걸로 볼일은 끝났다. 쿄스케 난부... 게슈펜스트 MK-III 와 함께 여기서 사라져 줘야겠다.
엑셀렌 : 와오! 대화가 불가능한 건 그쪽이면서!
쿄스케 : 워단 유밀과 같이 너도 알트를 그렇게 부르나... 내게도 알 수 있게 설명해줬으면 한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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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 : 길어질거다... 게다가 네놈이 납득할만한 설명도 안 되겠지.
엑셀렌 : 네에네~에, 자기완결군... 적당히 해 주세용. 언제, 어디서, 어떻게 쿄스케를 알게 되었는지 정도는 가르쳐주지 않을래? 이쪽에서 멋대로 추리해줄테니깐.
액셀 : ...아까부터 계속 참견하고 있는데... 네놈은 베오울프의 뭐냐?
엑셀렌 : ...가, 갑작스럽게 그런... 뭔가 괜히 쑥쓰러워지는데 말야... 파트너란 걸로, 일단.
액셀 : (녀석한테 여자 파트너라고? 분명 [저쪽] 에서는...) 너... 이름은?
엑셀렌 : 헤? 아아, 난 엑셀렌...
라미아 : (! 이런...!!)
엑셀렌 : 엑셀렌 브로우닝이야.
액셀 : 뭐... 야?!
엑셀렌 : ??
액셀 : 브로우닝... 브로우닝이라고!?
엑셀렌 : 정말, 뭐야 대체? 갑자기 쿄스케한테 못 알아들을 소리를 한다 싶더니만 내 이름에 초반응하고 그래...
액셀 : (설마... 이녀석이 바로 레몬이 찾고 있던...? 하지만 그 인간이 베오울프의 파트너... 그런 우연이 일어날 수 있는건가...?)
쿄스케 : 뭘 하고 있나?
액셀 : ...아니, 수다떠는 건 여기까지다. [이쪽] 의 네놈에게 [그 때] 가 오지 않았다는 건 딱 좋은 기회... 여기서 우환은 잘라버리도록 해야지, 이게 말야.
쿄스케 : [이쪽]...? [그 때]... 라고? 어이, 그게 무슨 소리냐?
액셀 : 네놈이 알 필요는 없다... 아니, 모르는 편이 행복할지도 모르지. 그건 이미 인간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존재였으니...
쿄스케 : ...알아듣지도 못할 소리를. 허나 적이라 한다면 봐주진 않는다.
액셀 : 그래, 그걸로 됐다. 서로간에 이해할 필요따윈 없을테니까. 지는 쪽이 사라진다... 그정도로 알기 쉬운 편이 낫지, 이게 또. 자아, 소울게인이여... 다시 한 번 나에게 그 힘을 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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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 : 베오울프... 쿄스케 난부! [이쪽] 에서의 네놈과 MK-III의 힘... 보여봐라!!
쿄스케 : 좋지. 단, 대가는 비쌀거다...!!
액셀 : 지금의 네놈으로는 나한텐 못 이겨...!
에키드나 : ...예상 이상으로 버티지 못했군. 하지만 히류의 발목을 묶는데는 성공했어. 액셀 대장님, 이쪽은 퇴각하겠습니다. 대장님도...
액셀 : 나한텐 상관마. 독자 판단으로 퇴각해라.
에키드나 : ...라져.
액셀 : 훗... 이걸로 방해꾼은 없어졌군.
쿄스케 : ......
타스크 : 뭐야, 저녀석... 안 돌아갔어!?
엑셀렌 : 그럼 복도에 서 있으렴... 이래봐야 반성할 타입은 아닌 것 같네...
라미아 : (역시, 대장은 베오울프를 이 자리에서...)
액셀 : 자아, 왜 그러지? 사양할 거 없어... 몽땅 다 덤벼 봐라...!
카티나 : 야, 이 수염난 자식! 오퍼레이션 SRW부터 이제껏 어디서 뭐 하고 쳐박혀있었냐!?
액셀 : 네놈하곤 관계 없는 일이야. 날 방해하지마.
카티나 : 시끄러워! 그 수염을 몽땅 뽑아버릴테니 각오하셔!!
액셀 : 기체는 어쨌건... 실력은 [저쪽] 에 비하면 아직 멀었군, 베오울프.
쿄스케 : (이 남자, 나와의 싸움... 아니, 알트와의 싸움에 익숙해져있어...? 이전에 겨뤄본 적은 없다고 말했지만... 그런거 치고는 내 움직임을 너무 잘 알아...)
액셀 : 훗... 조종의 버릇은 큰 차이가 없는 듯하군, 이녀석이.
쿄스케 : (...어딘가에서 나의 데이터를 손에 넣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대응할 수 있으리라고는 볼 수 없어. 마치 나와 몇번이고 싸워 본 적이 있는듯한 전투법이다. 이 정도의 남자라면 기억이 있을텐데. 녀석은 대체 누구지...?)
액셀 : 엑셀렌... 브로우닝이라고 했었지.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이게 또.
엑셀렌 : 헤에? 뭐?
액셀 : ...네녀석한테 자매는 있나?
엑셀렌 : 없는데? ...헌데, 진짜 속을 모를 사람이네. 지금 전투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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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 : ...참말이군. 하지만 대답은 잘 알았다... 그럼 전투를 계속하지.
엑셀렌 : (...어라? 그치만 자매 얘긴 라미아한테도 들었는데... 대체 왜 물어본걸까?)
액셀 : W17...? 참견질 하지 말라고 W16한테 지령을 못 받은거냐?
라미아 : (대장에게 엑셀렌 브로우닝에 대한 게 알려졌어... 이대로는...!)
액셀 : 베오울프와 동시에 적으로 돌리게 되면 귀찮은 상대지만... 봐주진 않겠다, W17...!
마사키 : 아무래도 네녀석이 저 놈들의 지휘관인 것 같구만!
액셀 : 사이바스터냐. 네놈과는 한 번 싸워보고 싶었지. [저쪽] 에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으니 말야.
마사키 : 저쪽이라고!?
시로 : 호, 혹시 그건 라 기아스 얘기냥!?
마사키 : 그런 걸 내가 어떻게 아냐!?
액셀 : ...허나 이번엔 너랑 겨룰 상황이 아니야. 거기서 비켜주실까...!
브릿트 : 격투전용의 특기인가! 그렇다면 호룡왕으로 상대해 주지!
액셀 : 방해할 참이라면 격추한다...! 내 표적은 베오울프 단 한명뿐이야!
료우토 : 저게 머스터쉬 맨... 요전에 전이해온 특기와 계통이 닮았어...!
액셀 : 비켜...! 지금은 베오울프 이외에 놈에겐 흥미없어, 이게 말야.
타스크 : 콧수염이라기보다는 턱수염 아냐, 저거?
액셀 : ...뭐라고 말했냐?
타스크 : 아, 아뇨. 그냥 이쪽 얘긴데요. 그건 됐고, 이쪽의 상대도 해줘야겠어!
액셀 : 발시오네인가. [이쪽] 에서는 돌아와 있나보군.
류네 : 이쪽? 돌아와? 영문 모를 소리 하지 말라구!
액셀 : ...과연, 내 부하와 레몬의 인형들을 물리칠만하군. 허나... [저쪽] 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진 않은 것 같군, 이게 또.
쿄스케 : [저쪽]... 이라고? 몇번이고 그 얘길 하던데, 그건 무슨 의미지?
액셀 : 이것도 말했을텐데? 네놈이 알 필요 없는 얘기다, 라고 말야...! 지금의 네놈이라면 손쉽게 장사지낼 수 있어! [이쪽] 의 "지금" 의 네놈이라면...!
쿄스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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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to meet you

尼斯邮政👍
保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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