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4-
갑작스럽게 집에 놀러온 팰코니한테 쫄아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트맨.
굴욕을 반성삼아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배트맨으로 각성을 다짐하는데..
손님들을 다 내보내고 자신의 아지트, 동굴로 내려온 브루스.
일단은 캣우먼이 훔치려했던 이상한 디스크를 조사해보자.
그 사이 내려온 집사님. 고담시 사람들 모든 것을 훔쳐보는 곳이라 사람들한테 들키면 큰일난다.
브루스 집에는 그냥 아무나 막 들어올 수 있어서 은밀한 자신만의 공간을 더 선호한다.
집사님 입장에서는 허구한 날 여기까지 내려오는 게 힘들만도 하다. 걍 동굴에 살림 진짜 다 차리는 게 나을 판.
좀처럼 알아내기 어려운 데이터.
답이 안 나오자 이상한 홀로그램을 켜서 갑자기 돌리기 시작한다. 멀쩡한 컴퓨터 앞에 두고 왜 굳이 홀로그램을 켰는지는 모르겠다.
그 디스크가 가리키는 곳은 이스트 사이드 해안이라는 곳이었다.
온갖 불법적인 것들을 밀수해오는 항구였다.
갑자기 헛소리를 하는 집사님;
그와중에 암호화 해독은 0%다. 영 상태 안 좋은 배트컴퓨터
배트맨의 빅데이터로 모은 캣우먼에 대한 정보.
증거를 남기지않는 캣우먼을 좀 배워보라고 하신다.
배트맨은 숨지않는다..
범죄자들에게 공포를 심어야하니 당연히 숨으면 안된다.
배트맨보다는 브루스 웨인의 정체가 들킬까 염려스러운 집사님.
브루스 웨인의 오랜 친구인 오즈라는 애가 만나자고 한다.
20년만에 갑자기 찾아온 친구. 뭔가 굉장히 수상하다.
심지어 상태도 많이 안 좋은 친구.. 지금 당장 배트맨이 때려패러 가도 이상하지않을 전적이다.
브루스 웨인이랑 어렸을 적에 같이 어울렸던 걸 보면 이 친구도 옛날엔 잘 나갔나보다.
일단 한번 만나보자. 영 상태 안 좋으면 바로 잡아가면 된다.
참고로 오즈의 풀네임은 오즈월드 코블팟. 알 사람은 알겠지만 배트맨의 숙적 중 하나 펭귄이다. 여기서도 일단은 별명이 펭귄이라고 나옴.
코블팟 파크. 공원까지 가지고 있다.
잠깐 와서 기다리는 사이, 왠 날강도가 왔다.
이제 거리낄 게 없어졌다. 다 덤벼라.
몸 좀 풀어보려했더니 그새 나타난 오즈.
이 두명 정도는 상대할 수 있는데..
맨몸으로 아주 묵사발을 내놓는다.
집요하게 한놈만 패는 중. 사실 패는 게 아니라 거의 죽이고 있다.
뭐 해보기도 전에 오즈가 다 처리해버린다. 간만에 힘 좀 써보려 했더니 뻘쭘해져버린 브루스 웨인..
피 뚝뚝 흘리면서 그런 말을 하니 굉장히 무섭다.
가문이 망하고나서 오즈는 범죄의 길로 들어서버리고 말았었다. 근데 네 팔자지.
어차피 범죄의 길로 들어선 이상 배트맨의 다음 희생양이다.
팰코니에게 원한이 많은 오즈. 가문이 망한 이유가 팰코니인가보다.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듯하다.
결국 얘도 목표는 브루스 웨인이었다. 이쯤되니 배트맨보다는 브루스 웨인으로 사는 게 더 위험해보인다.
나중에 얘랑 팰코니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나보다. 지금은 둘 다 마음에 안 드는데;
오즈는 가고 그새 무슨 병원 기자회견이 잡혔다. 누구한테 죽기 전에 잠 못자서 죽을 판..
아직까진 뭔가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네요.
고담시의 두 세력이 지금 팰코니랑 펭귄인가 봅니다.
찔끔찔금 연재하니까 뭔가 늘어지는 것 같아 오늘부터 에피소드1 끝까지는 매일 한편씩 달려볼게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무슨 게임인가요..!?!?!?!? 아캄 어사일럼, 아캄 나이트를 재밌게해서 아캄 시리즈인줄알았는데 카툰 렌더링이네요 ㅋㅋㅋ
워킹데드 게임 만들었던 텔테일사에서 만든 스토리텔링 게임이에요. 저도 아캄시리즈 재밌게 했는데 요 게임은 배트맨보다 브루스 웨인 위주라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