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노래에 담긴 추억 이야기 😍
뻔뻔한 스티미언( #kr-funfun )
첫번째 "노래에 담긴 추억 이야기"
안녕하세요 😍
뻔뻔한 스티미언( #kr-funfun )
소모임 지기 @gi2nee 님의 "스팀잇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자" 라는 모토가 좋아 참여하게 된 뉴비 @yujanim입니다.
[ 뻔뻔한 스티미언( #kr-funfun ) 소개 ]
💋 스팀잇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자
💋 소모임 지기 : @gi2nee
💋 소모임 관련 글 : https://steemit.com/kr/@gi2nee/8
💋 일정 기간 동안 한가지의 큰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 진행
💋 동일한 내용의 복붙이 아닌 각자의 경험과 즐거움 추억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음악" 이어서
노래에 담긴 저의 추억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티머 여러분들도 응답하라 1997 재밌게들 보셨죠?
제가 응칠 세대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수련회를 가면 여자애들은 무조건SES와 핑클 남자애들은 HOT와 젝스키스로 나뉘었죠.
중학교때는 테크노 열풍에 한창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버즈, SG워너비, 동방신기가 주름을 잡았죠.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항상 옆방에서 "남자를 모른다며" 버즈 노래를 열창하거나 소몰이 창법으로 리틀 SG워너비를
꿈꾸는 남자애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학교 축제때는 남녀 가리지않고 동방신기의 무대를 꾸미기도 했어요.
저는 배치기를 한창 좋아해서 노래방에 가면 되지않는 랩을 해보겠다며 애쓰던게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이때 또 한창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이 유행하면서
달달한 고백과 사랑이야기 속 주인공을 꿈꾸는 아이들이 많았고 저희도 그 중 하나였었죠.
귀여니 소설 중 "내 남자친구에게" 속 명대사 아시나요 ?
내 심장은 병신이다. 그래서 한 사람밖에 사랑할 줄
모른다.
내가 니 별이다...🌟
😶😶😶😶😶😶😶😶😶😶😶😶
지금 보면 너무 유치하고 웃긴데
저때는 정말로 문장 하나하나에 울고웃고
눈이 빨개지도록 인터넷소설을 읽고는 다음날 친구들이란 온통 저 이야기 뿐이었어요 ㅎㅎ
😍 지금 생각해보니 그립네요 ㅎㅎ
시간이 너무 빨라요.😭
🙄
그런 유행과 대세의 흐름 속에서 저희는 감수성 여린 소녀들답게
"난 나중에 이렇게 고백받을거야", "난 이런 사람을 만날거야." 라는 이야기를 하며 핑크빛 미래를 꿈꿨죠.
제가 꿈꿨던 핑크빛 세상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항상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의 핑크빛 꿈은 확실하게 기억이 나요.
"Click-B(클릭비) - Dreaming"
친구는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 노래로 꼭 고백을 받을거라고 항상 말했거든요 ㅎㅎ
노래가사를 차근차근 보고있으면
정말 한창 감수성 예민한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고백이랄까요...? 😍
시간은 점점 흘러서
한창 꺅꺅거리며 웃고 떠들던 여고생들은 직장인이 되고 각자의 일상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고 떵어지게 되었지만
이 친구와 저는 꾸준히 자주 만나고 뭐든지 같이 했었거든요 ㅎ
하루는 친구랑 모임에 갔다가
거기서 친구의 맘을 훔친 사람이 생긴거에요 ㅎㅎㅎ
친구도 상대방도 서로 한눈에 반한거였죠.
🙈🙈🙈🙈🙈🙈
하지만 지역이 멀어서 장거리 썸을 시작했고,
둘 사이의 공통분모이자 친구의 가장 친한 지인이었기에
둘의 썸이 절정에 달했을 때,
남자애가 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물어오더라구요 !
🙄🙄🙄 눈치 빠른 스티머 분들은 알아차리셨죠?!
남자애한테 "Click-B(클릭비) - Dreaming" 노래를 추천해주며 노래방에 같이 가서 불러주라고 했답니다. 😏
결과는 대 성공 ! 👏👏👏
알콩달콩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둘은
지금 한 아이의 엄마아빠가 되어서 아직도 연애하는 느낌으로 잘 살고 있어요 ㅎㅎ
🙈🙈
이렇게 달달한 추억이 함께하는 노래 한번 들어보고 가세요!
"Click-B(클릭비) - Dreaming" 뮤직비디오
가사)
날봐 너만 보고 있었어
네가 나를 모를때 부터
내 맘을 너는 가져간거야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어
자신있는 니표정
내 하루라루는 너로 가득했어
네 맘을 열어 이대로 날 밭아줄 수 있니
지켜봐줘 네게 줄 내사랑을
#지금의 넌 그대로 내곁에 있으면 돼
네가 기댈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게
너만을 기다렸어 난 변함없을거야
누구보다 소중하게
너를 지켜줄 내가 될테니까
나 약속할께 언제나 네편이 되어줄께
날 믿어줘 널 위한 내사랑을
지금의 넌 그대로 내곁에 있으면 돼
네가 기댈 한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게
너만을 기다렸어 난 변함없을거야
누구보다 소중하게 너를 지켜줄 나잖아
기다릴 필요없어 네곁에 내가 있어
언제라도 네 곁에서 너의 바램을 채울게
네게만 주고 싶어 아껴온 내 사랑을
세상가장 소중하게
너를 지켜줄 내가 될테니까
글을 적다보니 오랜만에 추억이 샘솟네요 ㅎㅎㅎ
주말에 이 친구부부 애기의 돌잔치였는데
친구한테 나중에 애기 크면 너희 아빠가 엄마한테 이 노래로 프로포즈했다고 알려준다했더니 까르르 웃더라구요 ㅋㅋ
몸은 커졌지만 아직도 마음은 여고시절 그대로네요.
다른 분들의 "음악"에 담긴 추억도 너무 기대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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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스팀과 스달이 키스를 했네요!
스팀과 스달의 가격상승은 고래도! 뉴비도 모두 춤추게 할텐데!
즐거운 스티밋 라이프!
저 나이가 이때에 맞지 않게 어릴 수 있지만 저희 누나가 그 세대라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있을것 같아요 클릭비 노래는 잘 모르겠지만 버즈, SG워너비, 동방신기 등 소몰이창법들이 옛 추억 냄새를 풍기네요 😍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앗. 저보다 어리시군요!!
워..원더걸스 빅뱅 시기인가요 그럼?ㅎㅎㅎㅎ
좋은 분이 봐주셔서 제 글이 좋은 글이 되었나봐요.
감사합니다.🙇♀️
아~뽀샤시 기법을 너무 많이 쓴나머지 코가 없어져 보이는 저 뮤직 비디오~정말 오래간만이예요~ㅎㅎㅎㅎㅎ
저도 글 적느라 찾아봤는데 정말 너무 추억이네요 🙈🙈
오랜만에 추억속으로 떠나보았어요 ㅋㅋㅋ
아이고.. 집 도착하자마자 댓글 달다가 컴터가 멈춰서 당황했네요..
근데 요즘 드라마도 오글거리는 거 참 많죠 " 나 너 좋아하냐" 부터해서 ㅋㅋ
Dreaming 이란 곡은 정말 친구부부에게나 유자님에게나 남다른 곡일것 같아요^^ 캬~ 좋네요^^
아..추억의 가수들 많이 접하네요.ㅎㅎ
옛날이 떠오릅니다.ㅎ
클릭비 오랫만이네요 얼마전에 클릭비에 누구였지?
암튼 가면쓰고 노래하는 거기나온거 봤는데
초등학교때 에쵸티 젝키 나왔다니 저랑 비슷한 세대신가봐요
저도 초등학교 5학년때 캔디 듣고 그후로
고등학교까지 쭉- 에쵸티 팬이였는데 ㅎㅎ
반가워용^^
클릭비노래 오랫만에 들으니 신나네용~
전 이런거 퍼오고싶은데 저자권때메 무서워서 못퍼오겠다는 ㅠ
뻔뻔한 모임에서 보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
앞으로 자주 왕래했음 좋겠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뻔뻔한스티미언 가족 @sunyoungkwon 입니다^^
옛날 음악들은 어쩜 요렇게 가사도 이쁠까요 ㅎㅎ 오랜만에 옛날 추억 저도 꺼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