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 사람들 만나면 자주 듣는 오해 중의 하나를 짚어 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프랑스에도 학벌이 분명 있습니다. 그랑제꼴, 유니버시티, 전문대 등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고, 각각 그들끼리도 차이가 있고, 개중에 또 예외들도 있고, 꽤 복잡하더군요.
또 뺑뺑이로 입학하는 시스템 같은 건 없답니다 (있으면 좋겠지만😂ㅋㅋ) . 참고로 각 학교마다 강점으로 내세우는 과들이 있는데, 그런 인기&좋은 학과들의 경우 경쟁률이 정말 치열하죠. 과에 따라 졸업 후의 삶도 매우 달라지구요.
그렇게 입학하고 나서도 중간에 힘들어서 자퇴율이 50%가 넘는 곳들도 있고... 학벌 포함 과별 서열 등 꽤 다양한 양상을 띱니다ㅎ.ㅎ
그랑제꼴 학비는 일반 학교들에 비해 높긴 하지만, 대개 한국 사립대 등록금과 비슷한 수준이라 막 어마어마하게 높진 않습니다. 과외비는 물론 천차만별이겠으나, 대개는 한국 만큼 미친 시급은 아닌 거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그랑제꼴 출신 제 친구들 중에는 부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많아요 :)
아 그렇게 많이 비싸진 않나 보군요 ㅋㅋㅋ
그 친구가 나름 좋은 그랑제콜에 나와서 그런지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ㅋㅋㅋ
다른 외국인 친구들도 내노라하는 대학들 출신인데 거기서도 꿀리지 않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그냥 local host....]
로컬 호스트ㅋㅋㅋ 그냥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거란 느낌적 느낌이😉
Posted using Partiko 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