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되었고, 덤덤하게 다시 시작합니다. #노마드씨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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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나입니다.

독립을 한 지 3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2명으로 시작했던 멤버는 3명이 되었고, 9월 17일부로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조용히 재정비를 하고 있는 중이며, 당분간 온라인 활동이 잦지 않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


꿈, 노마드씨, 디지털노마드


처음의 그 모습과는 달라진 것도 있지만 가고자 하는 목표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이런 삶을 지속하려면 무엇을 필요로하고 무엇을 버려야하는가.’

‘그리고 그것을 왜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며 많은 실패에 부딪혔습니다.

신념과 원칙을 조금 내려두면 빠른길이 있을지도 모르나 지금의 모습을 달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과정중에 서로의 삶을 살면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더 집요해졌습니다. 혹은 혼자서 그 과정을 찾아갈지도 모르겠군요.

그것이 어떠한 결과에 이르던 올해는 약속한 업무를 마무리하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덤덤히 이 상황들을 받아들이며 다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실행 중인 프로젝트 간략한 설명


  1. 끄적글적 (iOS) : 인스타그램에서 짧은 글을 집필하는 작가들을 타겟으로 한 글쓰기 앱입니다. 9월 초 4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MAU 8~9k의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월 일정한 수익창출을 하고 있으며 1차 목표는 월 $2,000 매출입니다. 수익쉐어 할 iOS 개발자를 찾는 중입니다. 단, 실행방향을 넓혀 팀 멤버가 꾸려지지 않을 시 외주로 맡길 예정입니다. (문의 [email protected])

  2. 타임머신 꿈 (PDF 전자책) : 자신의 꿈과 버킷리스트를 보내주면 그 꿈을 한데 모아 PDF로 편집하여 크리스마스이브에 꿈을 보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도 실행을 하는 중입니다. 프로젝트는 혼자서 실행하기도 협업을 하기도 합니다. 타임머신 꿈 2019는 올해 말,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오픈 예정입니다.

  3. 일하러 도시 시리즈 (PDF 전자책) : 2016년부터 한국에서 6개월, 해외에서 6개월을 보내는 반반생활살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 실행으로 옮기고자 하는 외부환경 장치입니다. 오래전부터 후원을 받아 집필을 하고 있는 중인데 마무리를 하지 못해 올해는 2권을 꼭 끝낼 예정입니다. 일하러 도시 시리즈는 디지털노마드, 한달살기 여행자를 위한 에세이 형태의 책입니다. 온라인에 이미 공개되어 있고 전자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재편집과 디지털 노마드 콘텐츠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4.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 : 디지털 노마드와 예비 디지털노마드의 커뮤니티 그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부려 일을 벌일까 하다가도 돈도 못 버는 프로젝트로 전락할까 봐 쉽사리 피벗을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구상을 마무리하여 팀을 꾸릴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메일 주시면 함께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가보겠습니다.


향후 팀이 다시 꾸려지면 묵혀뒀던 실행들을 다시 열어보겠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여행, 일, 디지털노마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끄적글적과 우디노 커뮤니티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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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르면 11월 말경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대략적인 인덱스는 나왔고, 실행 과정을 좀 더 면밀히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가장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싶거나, 함께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구글독스에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노마드씨의 새로운 프로젝트 소식받기
https://goo.gl/WW1Z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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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쁘시겠지만, 스팀잇에 애나님 기다리고 있는 사생팬들이 많으니까 기운 빠지실때마다 기 받으러 오세용! 전자책과 백수곰 이모티콘을 넘어 제 책장에 애나님의 책들이 가득 차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D

요새 디온님 글 읽으면서 엄청 공부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아직도 많이 어렵지만 전문적인 내용으로 짜여진 글을 보면 감탄이 막 절로 나옵니다. 초창기에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스팀잇을 오래해서인지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ㅎㅎ 멋진 응원글 덕분에 더 열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팀잇에서는 간혹 일상 이야기 나누면서 치앙마이 집필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입니다. 다른 채널에서는 활동이 잦지 않을 예정이지만 그래도 스팀잇에서는 최대한 더 많이 해볼게요 :)

정말 많은 일을 하고 계셨군요. 다시금 자극받고 갑니다:)

자극을 드렸다니 ㅎㅎㅎㅎ
항상 응원 감사드립니다 'ㅇ'/

애나님 정말 바쁘게 사시는것 같아요. 애나님보면 왠지 자극이 됩니다. 저희는 그저 여행하고 있는게 전부인데ㅜㅜ 항상 응원해요!
by효밥

아니!!!!
여행하고 있는게 전부라뇨!!!
집필과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님이신데요!!!
개그요소가 많아서 읽을때마다 즐겁습니다 ㅎ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효밥님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감사합니다 :D

가고자 하는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애나님을 알게 된 건 오래되지 않았지만... 꿈꾸는 삶을 위해 조금씩 수정해 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고 묵묵히 전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항상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애나님께 힘이 되고 싶어요!!!!
29_저요~저요~.gif

다행히도 지금의 삶이 저에게 만족감을 주는듯해요 :)
마르스님에게는 스팀잇 초기부터 계속 응원을 받으며 힘도 얻고,
되려 저도 마르스님이 궁금하기도 한 이 관계가 참 담담하면서도 끈끈한 것 같아요.
마르스님은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 주고 계세요!!!!

스팀에서 글을 올리지 못할대마다 왠지 모르게 마르스님이 생각나요
글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시면 어떡하나라는 쓸데 없는 생각을... ㅋㅋㅋㅋㅋㅋ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답니다ㅎㅎㅎ
제가 살아보고 싶은 삶을 직접 개척하고 계신 애나님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왠지 대리만족이 된달까요...
그래서 더 으싸으쌰 응원하고 싶어져요^^
건강은 잘 회복하고 계신거죠??? 11월 가족여행 가시기 전까진 다 나으시길 빌께요!!!
추석연휴 잘 보내시구요^^

자기 전에 마르스님 댓글보러 얼른 왔어요
오히려 제가 더 응원받고 에너지 얻는거 아시죠~
마르스님의 따뜻한 댓글이 자주 생각나요
그래서 스팀잇 안할때도 생각이 많이 났던 ㅜㅜㅋㅋㅋ

건강회복 잘 하고 있어요.
조금 시간이 더 걸릴것 같지만 하루하루 더 괜찮아 지고 있답니다 :D
11월 여행준비도 잘해볼게요 ㅎㅎ

마르스님도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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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만들어 내는게 쉽지않은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저도 스팀커피 프로젝트하는데 영입부터 하나하나 쉽지 않더라고요. 파팅입니다!!!

아론님 스팀커피 프로젝트 엄청 기대돼요!!! 산출물이 너무나 좋아서 그 이미지 너머로 사이트까지 적용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D

애나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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큔 스파크!!!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꾸주히 자신의 길을 가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힘을 얻고 내적친밀감도 느껴지고 그러네요. 응원합니다 애나님!!!

P님이 말한것처럼 저도 묘한 동질감을 얻고 있어요. 만나진 않았지만 어딘가에서 꼭 뵐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ㅎㅎㅎ 저도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