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안타깝게도 알레르기의 시즌이 다가왔다. 뭐 어딜 밖에 너무 많이 안 싸돌아다닌다고 해도 이 계절 풍토병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 듯 싶다. 얼마전 아파트 조경 사업 때문에 아파트 단지랑 도로의 풀과 꽃들을 다 정리해서 그런 걸까? (그냥 잔디깍이로 갈아버리더라)
아버지랑 나랑 눈물 콧물, 기관지에 비상이 생겨서 고생중에 있다. 아버지는 일단 야간 근무라 낮시간 외출이 없고 낮에 아예 바깥 문을 닫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안약은 안약대로 넣고 콧속도 뿌리는 약 넣고, 먹는 약에 바르는 약에... 이번 봄에는 일주일 좀 심하고 그냥 넘어갔던 것 같은데 이번 가을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마 봄에는 휴식기의 시작이었고 지금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라 그때랑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있긴 한데.... 좀 잘 해결되기를... 이번주 마감이니 마감 끝나면 내부 사정이나 좀 물어봐야겠다. 쟁쟁한 경쟁자의 유무 등 정보는 일단 중요하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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