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잘 못 이룬 날이었다. 스트레스를 진짜 엄청 받기는 하나 보다. 블라인드에 대한 스트레스 인걸까? 그래도 실무 쪽이랑은 어느정도 말이 된 상황인데 안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그 쪽으로 신경이 간다. 뭔가 선택지가 많은 상황이라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을 텐데.. 사서 고생하는 성질 상 9월-12월 이 전체 이직 프로세스 중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할 듯 싶다.
원래 9월 계획했던 스터디 계획들을 일단 다 엎고 다시 짰다. 실무 관련 일들은 아예 손이 안 잡히니 빼버리고 기초 내용들 위주로 넣었는데 이것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운동, 먹는거, 가족들 일 이런것만 신경을 쓰자고 스스로 외치며 다른 것들에 대한 관심을 돌리려고 하고는 있는데... 흠
모르겠다. 꽃가루도 날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기관지도 엄청 불편하고 잠도 안오고 어제는 커피 우유를 잘 못 마셔서 그런가 했는데 꼭 그것만이 원인은 아닌 듯 싶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버티려 하는데 마음가짐과 그걸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것이라 참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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